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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죄와 벌 : 이상한 나라 꼬레 쟝 뽈 마띠스 / 문지사 / 2025년 05월 9788983086099 [소득공제]
17,500 15,750 [10% 할인 / 875P 적립]

프랑스인이 본 한국, 한국인프랑스인에게 있어서 한국은 머나먼 극동의 나라다. 한국인이 미국이나 일본, 중국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한다면, 프랑스와의 상관관계는 대수롭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나는 미국과 일본, 한국을 무대로 뛰어다니는 일개 무역상으로서 비평가도 학자도 아니다. 또 문필가도 아니다. 단지 한국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생활자일 뿐이다.그러나 그동안 체험한 것을 정리해 보고 싶었고, 그것이 한국인 친구들에게 무엇인가 뜻있는 선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아시아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이모저모 노력해 왔다.프랑스인의 생활 습관이나 생활 철학과 너무나 상반되고 다른 한국인의 그것(이상함)에 직면했을 때, 내가 보고 느꼈던 것을 그대로 썼다.그러므로 한국인 독자가 의외로 생각하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나에게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책 이름을 『한국인의 죄와 벌』이라고 한 다음에 작은 제목 「이상한 나라 꼬레」를 붙인 것은 ‘걸리버여행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오히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신기한 체험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아시아의 기적을 프랑스에 수입해야 한다는 희망으로 쓴 것이 바로 이 책임을 밝힌다. 한국 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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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완성하는 동기부여 박경화, 최영주, 천정은, 김지연 / 마음세상 / 2025년 05월 9791156366218 [소득공제]
18,500 16,650 [10% 할인 / 925P 적립]

출판사 주도로 진행한 공동저서 프로젝트로 기획된 책이다. ‘동기부여’를 주제로 총 4분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다양한 경험과 녹여내 심도 있는 글쓰기를 진행해 온 작가들의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빛나는 글 속에서 인생의 귀한 조언을 얻으며 동기부여를 통해 인생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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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망하는가 김지연 / 마음세상 / 2025년 05월 9791156366195 [소득공제]
18,500 16,650 [10% 할인 / 925P 적립]

문학과 실용까지 폭넓은 글쓰기를 해온 김지연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가 있는 책이다. 마음의 구조와 형식을 구체화하여 진솔한 이야기로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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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호의에는 이유가 없어서 : 악어, 나귀 그리고 들풀이 보여준 날들에 대해 김동영(김줄스) / 인북 / 2025년 05월 9791130322995 [소득공제]
19,000 17,100 [10% 할인 / 950P 적립]

악어 아빠에서 연못 만드는 유튜버로나귀, 오리, 꿩 등 크고 작은 동물과 지내며, 식물을 알아가고 있는생태 유튜버 김줄스의 첫 번째 이야기!대한민국에서 일교차가 가장 크다는 강원도 홍천. 그곳에서 생태 연못과 동물의 집을 짓고 지내며,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줄스. 그는 원래 강남에서 악어를 키우는 유튜버로 유명했다. 영상이 올라갈 때마다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만들어졌지만, 오랫동안 봐 온 사람들은 그의 철학을 알기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을 이어왔는데. 오랜 구독자들이 많은 유튜브 채널 김줄스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출발은 3평 방 안이었다. 고3 수험생이던 시절, 저자는 사업자를 내고 희귀동물 수입사업을 시작한다.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원산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거래를 한다는 평을 받으며 줄스샵은 파충류를 비롯한 희귀동물 거래에 있어 압도적이었다. 그런 김줄스는 왜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한다는 생태 연못 만들기를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지금은 생태 연못 곁에서 나귀, 양, 오리 등 크고 작은 동물들과 지내며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김줄스의 첫 번째 이야기. 점점 더 짧고 강렬한 영상만을 클릭하는 시대에 사람들은 왜 천천히 변화하는 들풀과 연못의 풍경에 환호하는지. 나귀와 오리, 양과 공작이 함께 있는 모습을 왜 매일 기다리며 행복해하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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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자서전 :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아빠의 이야기 부키 편집부 / 부키 / 2025년 05월 9791193528679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나는 아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아빠도 처음부터 아빠였던 것은 아니다”지금, 아빠와 함께 완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록우리는 ‘아빠’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까? 아빠도 처음부터 아빠였던 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한다. 표현은 서툴러도 늘 말보다 행동으로 가족을 위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아빠의 진심을 이제 더는 무신경하게 지나치지 말자. 아빠의 어린 시절, 청춘, 가족, 일상, 그리고 앞으로 아빠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총 100개의 질문이 아빠 삶의 굴곡과 반짝였던 순간들을 재조명할 것이다. 《아빠 자서전은》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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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서전 :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엄마의 이야기 부키 편집부 / 부키 / 2025년 05월 9791193528662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나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엄마도 한때는 나처럼 설레고, 흔들리고, 꿈꾸던 사람이었다”지금, 엄마와 함께 완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록우리는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까?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고, 친구였으며, 나처럼 실패하고 흔들렸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인식하지 못한다. 늘 먼저 사랑과 염려가 뒤섞인 관심을 건넸던 엄마에게 이제 역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엄마의 어린 시절, 청춘, 가족, 일상, 그리고 앞으로 엄마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총 100개의 질문이 엄마 삶의 굴곡과 반짝였던 순간들을 재조명할 것이다. 《엄마 자서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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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구름 : 양민주 수필집 양민주 / 산지니 / 2025년 05월 9791168614598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수필집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을 써내려간 서른네 편의 작품을 담아냈다. 더불어 저자와 긴 세월 인연을 가진 성선경 시인의 발문 「먼 길을 나서는 사람의 채비」이 수록되어 작가의 수필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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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 - 내가 좋아하는 것들 17 길정현 / 스토리닷 / 2025년 05월 9791188613564 [소득공제]
13,500 12,150 [10% 할인 / 675P 적립]

나에게 기쁨을 주는 27가지 그릇 이야기"내 취향에 맞는 그릇을 발견했을 때 두근두근하고 손발이 따뜻해진다. 그것을 실제로 사용할 때는 뱃속이 간질간질하다. 행여 대참사가 벌어질까 조심스레 설거지할 때는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만 같다. 남몰래 보물 상자를 열어보는 기분으로 고요한 새벽에 우리 집 그릇장 문을 살며시 열고 차곡차곡 정리해 둔 그릇들을 들여다보는 일도 큰 기쁨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이라는 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도 ‘이 그릇들은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드는 책이 출간됐다. “내가 좋아하는 그릇에 기대어 살았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빌레로이앤보흐 부르겐란트,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터키식 차이 세트, 르크루제 원형 접시와 같은 조금은 생소한 그릇들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취향을 떠나, 그릇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운 존재다. 본인 밥그릇은 본인이 갖고 태어난다거나, 그 사람은 그럴 그릇이 못 된다거나, 심보가 아주 간장 종지 같다거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거나, 이미 깨진 접시는 다시 붙일 수 없다거나 하는 말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이다”라 얘기하며 그릇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운 존재라 말한다. 이 책은 “부르겐란트에는 새침데기 같은 케이크보다는 투박하기 그지없는 호밀 빵이나 숭덩숭덩 썰어낸 바게트 따위가 잘 어울린다.” “기본적으로 그릇은 깔끔하고 차분한 것이 좋다. 무엇을 담아도 어울리고 담긴 것을 더 돋보이게 한다.” “어떤 계절은 그릇으로 기억되기도 하는 듯싶다.”와 같은 문장들을 자주 만날 수 있으며, 이런 글을 읽으면 내가 가진 그릇이 새삼 달리 보이고, 그릇들을 다시 한번 매만져보게 될 것이다. 마음에 드는 그릇을 만나면 언제나 뒷면을 뒤집어보고 해외 일정 중엔 맛집에서 배를 채우기보다 그릇 가게에서 현지 그릇을 사들여 가방을 빵빵하게 채우는 사람이라 말하는 길정현 작가는 “나는 당신에게 위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혹여 지금까지 위로가 되는 존재를 찾지 못했다면 부엌 구석에 자리 잡은 투박한 머그잔에라도 기대어보기를, 그렇게 조금씩 위로가 되는 존재를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부분에는 ‘빈티지 그릇은 왜 이렇게 비싼가?’, ‘빈티지 그릇, 식기로 사용할 시에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빈티지 그릇, 씻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와 같은 그릇과 관련된 Q&A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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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는 목소리 한정선 / 불란서책방 / 2025년 05월 9791198870063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고통이 낭만화되는 걸 경계한다. 날것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양극성장애와 불안장애, 수면장애, 메니에르 등의 증상을 겪고 있는 저자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그러나 조금은 다를 수밖에 없는 일상의 어려움과 즐거움, 소소한 기쁨과 외로움 등을 풀어낸다. 자신의 질병을 이야기하는 순간 낙인찍히는 경험, 질병인의 일상에 침투해 들어오는 사소하지만 날카로운 순간의 경험, 하루의 절망과 하루의 희망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로 엮는다. 자신만의 감정과 호흡, 의식 세계에 깊이 몰입하는 작가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산문으로 자기 탐색과 존재 의미를 물으며 마침내 모두의 일상에 닿는다. 쓰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이야기 《스미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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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말들 : 가뿐한 퇴근길을 만드는 감각 황효진 / 유유 / 2025년 05월 9791167701190 [소득공제]
14,000 12,600 [10% 할인 / 700P 적립]

우리는 모두 일을 합니다누구든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저마다의 일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겁니다. 하지만 정작 일에 관해 궁리해 볼 기회는 별로 없지요. 하루에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냄에도, 매일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고 출퇴근을 반복하다 보면 녹록지 않은 일입니다. 진이 쭉 빠져 일 생각은 저편으로 밀어 두고만 싶지요.일은 그저 먹고살기 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해낸다는 자아 실현이나, 자신의 쓸모를 증명받는다는 자아 효능감을 창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기도 하지요. 삶의 적지 않은 시간을 일하면서 보내야 하는 이 상황에서, 그저 '돈 벌려고 일한다!'라고 생각하며 마냥 비관하기보다 일에 관한 다방면의 논의를 접하고 일을 둘러싼 여러 층위를 이해하며 궁리해 보는 경험은 잘살기 위해 필요합니다.『일의 말들』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귀 기울여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평소 일을 하다 보면 잊기 쉬운 문제와 이야깃거리를 모았습니다. 일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 또 일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왜 일하는지, 어떤 태도로 일해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하는 문제를 앞서 고민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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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4분 : 박세미의 5월 - 시의적절 17 박세미 / 난다 / 2025년 05월 9791194171553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시의적절 시리즈 가정의 달 5월의 주인공은 시 짓고 건축 쓰는 시인 박세미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이론과 역사, 비평을 공부하고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그는 시집 『내가 나일 확률』, 『오늘 사회 발코니』, 산문집 『식물스케일』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하며 건축전문지 기자이자 시인으로서 십 년을 시와 건축 두 축에 매달려 살아왔다.서로 다른 토양을 지닌 두 우물을 파 전문성을 벼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겸손히 고백하는 그이지만 이번 책에서 그는 두 우물에 대한 각각의 사랑과 거리를 지키면서도 짠하고 연결되는 순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건축 쓰는 박세미는 말한다. 이성과 합리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물리적 세계, 시대의 기술과 자본이라는 양 바퀴를 달고 예술을 향해가는 건축은 세상을 시스템적 측면에서 바라보게 한다고. 건축가가 그리는 선명한 사회적 약속을 통해 휴먼스케일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를 조망하게 된다고 말이다. 그런가 하면 시인으로서 시를 지을 때 그는 보이는 것을 질료 삼아 보이지 않던 세계로의 문턱을 넘는다고 말한다. 세상을 바라보던 관습적인 프레임을 철거하면서 내면의 깊은 절벽 앞에 서 오로지 언어만을 붙잡게 된다고 말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느껴보았을 공간 안에서 흐르는 감정, 바로 자신의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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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큰글자도서]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라비니야 / 크루 / 2025년 04월 9791173183515 [소득공제]
38,000 36,860 [3% 할인 / 380P 적립]

한 입의 온기로 위로받는 날들계절을 닮은 서른 개의 식탁음식은 때때로 가장 솔직한 위로가 된다. 계절이 지나가듯 하루가 흐르고, 그 안에서 우리는 먹고, 살아간다. 한 계절의 공기를 품은 재료와 레시피에 차분한 일러스트가 요리의 온기를 더하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가 시작된다.특정한 날의 감정, 오래된 기억, 우연한 만남 같은 것들이 한 접시 음식과 닿아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순간을 온전히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일까,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주방에 서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레시피를 따라 해볼까, 일단 냄비에 물이라도 올려볼까.’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살며시 스민다.잘 만들지 않아도 괜찮다. 어쩌면 중요한 건 요리를 하는 그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오늘은 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보자. 울다가도 배는 고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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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특공대 : 자폐한나씨를 지키는 유쾌한 가족 히어로 에세이 김사라, 김소영, 김진성, 김한나, 김사무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04월 9788925573755 [소득공제]
19,000 17,100 [10% 할인 / 950P 적립]

“미션은 하나, 한나씨의 평범한 하루를 지킨다”자폐증을 가진 한나씨와 유쾌한 가족의 사랑스러운 일상 모험기진지하지만 웃긴 목사님 아빠, 트렌디한 유튜버 엄마, 인기 웹드라마 작가 첫째, 무심하지만 다정한 막내,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둘째 한나씨. 우리 가족은 ‘자폐한나씨’를 지키는 ‘자폐특공대’다!유튜브 채널 ‘자폐한나씨’에서 즐겁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온 한나씨의 가족들이 영상에서 못다 한 에피소드를 책으로 담아 펼쳐냈다. 혹여나 《자폐특공대》라는 다소 유쾌해 보이는 제목을 보고 흠칫했다면, 지금이야말로 이 가족의 이야기를 만날 때다. 장애인 가정은 슬프고 안타까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지고, 한나씨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책이다.최초로 ‘자폐’를 전면에 내세운 유쾌한 가족 에세이인 만큼, 책을 펼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에 대해 가졌던 편견과 마음속 조심스러움을 내려놓게 될 것이다. 드라마 캐릭터나 길에서 스쳐 지나가듯 본 자폐인의 표면적 모습뿐만이 아닌 다채로운 웃음과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로 어느새 한나씨와 가족들의 매력에 빠져든다.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현실 속에서 자폐특공대는 “어찌 보면 해맑게, 또 어찌 보면 슬프게, 하지만 사랑이 넘치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폐특공대》 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장애인 가족에 대한 평면적 이미지를 입체적인 존재로 바꿔줄 그 첫 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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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04월 9791191769951 [소득공제]
18,700 16,830 [10% 할인 / 935P 적립]

따뜻한 봄볕 같은 52가지 이야기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돌아온 10만 독자가 선택한 고윤의 첫 에세이 1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고윤이 에세이를 펴냈다. 10대 시절부터 낙서하듯 끄적여 놨던 오랜 메모들을 열어 그 시절 ‘어린 사람’에서 ‘여린 어른’의 공감 가득한 52가지 이야기다. 이번 책에서 저자 고윤은 주저앉은 누군가의 하루를 깊이 위로했고, 솔직해지는 게 무섭고 겁나는 모두의 마음에 집중했다. 이 책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라는 메시지 중심으로 집필했으며, 독자의 웃음을 위해 과감히 자신을 셀프디스(?)하는 추임새도 잊지 않았다. 때론 공개적으로 딴지 거는 아들이 되었고, 표면적으로 아직 하나가 되지 못한(?) 남편의 모습으로, 성공한 선배의 인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앳된 후배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다. 버스에서 울어버린 회사원이자, 떡볶이로 돈의 중요성을 배운 솔직하고 소박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 각각의 이야기에는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과 인간관계의 피로, 정말 못난 나를 매일 만나는 현실적인 괴로움 등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평범한, 인간적인, 실용주의적인 에세이가 될 수 있었다. 저마다의 견디는 하루가 있다는 것, 눌러 담은 마음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지켜봐 주고 있다는 지점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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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담장을 뛰어넘는 아이들 문경보 / 마음의숲 / 2025년 04월 9791162851708 [소득공제]
18,500 16,650 [10% 할인 / 925P 적립]

자동차공학자를 꿈꾸는 학생,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학생, 스포츠통계학자, 실용음악 전공자, 방송 MC를 희망하는 학생까지. 그리고 아직 자신의 꿈에 이름을 붙이지 못한, 수많은 미래들이 여기에 있다. 진로 앞에서 갈팡질팡하던 스물세 명의 학생들과 그 곁을 지키며 함께 고민을 나눈 한 교사의 기록. 꿈과 갈등, 우정과 눈물,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의 순간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각 장 끝에 덧붙인 ‘회복 탄력성’ 메시지는 흔들리는 마음에 작은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학생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지혜로운 ‘함께 걷기’의 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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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나간 자리 최영만 / 북랩 / 2025년 04월 9791172245870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황혼으로 향하는 삶의 기로에서 회고하고,오랜 세월을 거쳐 지나온 자리를 어루만지며,부단히 지켜 낸 나의 삶에게 비는 무탈과 안녕이 책은 지난하고도 오랜 세월에 대한 회고록이다. 세상을 오래 사는 것만이 능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고난을 뚫고도 여지껏 숨 붙여 잘 살아 내고 있기에 이 삶은 곧 한 사람의 피고 지는 역사이자 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저자의 어린 시절은 다사다난했다. 6 · 25 전쟁 발발 당시 나고 자란 작은 마을에서 가까운 친인척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으며, 목숨을 귀이 여기지 않는 붉은 완장들의 폭동 속에서 묵묵히 생활해야만 했다. 포병학교 학생으로서 야간 훈련을 하던 도중, 곡사포를 달고 후진하던 차량에 의해 다리 한쪽을 잃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의사들의 실험적인 혈관 이식 수술을 통해 극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삶이라는 건 굴곡의 연속이다. 바람 잘 날 없이 삶을 무너뜨리려 드는 역경이 저자 앞으로 들이닥치지만, 보란 듯이 부조리함에 맞서고 돌파구를 만들어 내 다시금 생을 일으킨다. 저자의 기억을 입고 탄생한 여러 에피소드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해 당시의 시대상과 고초를 낱낱이 관철하고 있다.회고해 보면 한 사람을 아우르는 삶이라는 건 비극과 희극이 연속적으로 선회하는 일이지만, 부단히 헤쳐 나아가고 살아 냈기에 그 자체로도 충만했다 말할 수 있다. 문득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운 어느 날에, 저자의 삶이 지나간 자리를 함께 걸어 보며 위안을 얻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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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여기, 위기와 좌절 속에서도 기어코 ‘유우머’를 발견해내는 사람이 있다. 그에게 유독 삶이 쉬웠을 리는 없다. 하지만 16년간 방송 예능 작가로 일해오면서 특유의 발칙하고도 참신한 시선을 얻게 된 덕일까, 그는 일상의 사소한 조각을 건져올리고 그 조각에 재미있는 이름을 붙일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소중한 친구가 생면부지의 어린이에게 “대머리 빡빡이”라고 놀림받는 수모 속에서도, 하필 내 제육볶음은 양념이 환상이라 번번이 채식을 실패하는 아이러니 속에서도, 가끔 일인가구에 몰아닥치는 지독한 외로움에 눈물로 허덕일 때도…… 불평하고 화를 내기보단 깔깔 웃을 수 있다면 인생은 좀 더 살 만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사람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을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물론 슬프고 괴로운 일도 무작정 웃고 넘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마음껏 슬퍼하고, 양껏 괴로워하고, 지독히 아파한 다음, 끝내는 웃음과 다정함을 찾아보자는 제안이다. 지난한 이혼의 과정을 겪고 훌쩍 떠난 일본의 한 심야식당에서 “이혼한 건 잘된 일이지?” “네. 저한테는 결국 잘된 일이죠.” “아니, 이혼은 너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다행인 일이지! 고생했어. 다들 박수 쳐!”라는 말을 듣고 처음 만난 정장 차림의 일본 직장인들에 둘러싸여 박수를 받게 될 줄, 그래서 끝내는 웃으며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렇듯 『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는 이휘가 말하는 긍정의 태도가 어떻게 무르익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태도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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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는 순간 : 안희연의 여행 2005~2025 안희연 / 난다 / 2025년 04월 9791194171560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우리는 나날이 슬픔이 차오르는 천국에서 살아 있다는 사실과 싸우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간절한 문장으로 써내려온 시인 안희연. 그의 2005년부터 2025년까지의 여행을 담은 산문집 『줍는 순간』이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그는 대학생이 되던 열아홉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여행을 떠났다.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혀 물리적 떠남이 불가능해졌을 때에도 여행이라는 삶의 형식을 포기하지 않고 일상과 생활이라는 여행지를 성실히 걸으며 흰 종이 안으로 시선의 방향을 틀었다.총 4부로 이루어진 책은 차례대로 ‘생의 풋기’를 ‘예술’을 ‘사람’을 여행한다. 바람과 물결을 일으켜 안희연을 번번이 떠나게 한 프로펠러, 그 기착지들을 통과해 다다른 마지막 여행지는 ‘시’다. 여행은 시인을 기르고 시인으로 만들었다. 안희연은 시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어떤 장소에서든 시를 발견하고 싶어한다. 그에게 여행은 상한 포도알 같았던 삶을 생생하게 만들어주고 제 안의 말간 얼굴을 들키게 하는 순간들이다.안희연의 여행이라는 채집통은 자신을 찌르고 관통하고 심벌즈처럼 다가와 쨍하고 부딪혀 얼얼하게 한 순간들, 영혼의 허기를 채워주는 보석 같은 장면들로 불룩해진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오래오래 머리에서 심장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회로. 하나의 이야기가 온몸을 한 바퀴 돌아나갈 때까지 채근하지 않고 자신을 기다려주는 일. 안희연에게 이 책은 그런 기다림을 모아 완성한, “엉터리 지도제작자”가 채집한 “아무도 모를 골목”을 걸어보는 마음의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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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법정 / 열림원 / 2025년 04월 9791170403234 [소득공제]
19,000 17,100 [10% 할인 / 950P 적립]

“침묵은 인간이 자기 자신이 되는 길이다.말은 비우고 마음을 담아라.”빛의 예술로 새기는 법정 스님 무소유 진리의 정수세계적인 거장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의 미발표 작품 수록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리 시대 마지막 큰 어른으로 불렸던 법정 스님의 글을 엮은『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깊은 울림을 전하는 법정 스님의 글 중 일부를 엄선해 담아낸 것으로, 말의 과잉과 소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건넨다.『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에서 말하는 ‘침묵’은 단순히 말수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선다. 법정 스님은 “침묵은 인간이 자기 자신이 되는 길”이라고 말하며, 침묵을 통해 말의 무게를 되새기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법정 스님은 이러한 침묵의 태도와 맞닿아 있는 삶의 자세로 ‘단순함’을 강조하며, 비움과 절제를 통해 진정한 풍요를 일구는 길이라 말한다. 그리고 자연은 말없이 존재함으로써, 인간에게 삶의 본질을 일깨워주는 고요한 스승이라 여긴다.이번 책에는 ‘빛의 화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예술가 김인중 신부의 미공개 작품 30여 점이 실려 있다. 그는 법정 스님의 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그 뜻을 담아 정성껏 작품을 선별하고 작업에 참여했다. 작품마다 물질문명 속에 감춰진 고요와 생명의 흐름, 내면의 빛이 담겨 있어, 법정 스님의 글과 깊은 공명을 이룬다. 예술과 명상이 만나는 이 책은 우리에게 단순한 독서를 넘어, 영혼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시간을 전해줄 것이다.『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는 단순한 명상서에 그치지 않는다. 진정성과 소박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건네며, ‘말없이 정진하는 태도’를 통해 정신적인 가치와 참된 행복을 되찾도록 이끈다. 영성을 회복하고 진실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법정 스님의 메시지와 김인중 신부의 작품은 우리의 깊은 내면을 은은히 비춰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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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과 친해지기로 했습니다 강명경, 김신미, 박선영, 소유, 이수현, 정미정, 주순영, 한원건 / 북랩 / 2025년 04월 9791172246068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감정이란, 때로는 우리의 삶을 뒤흔드는 파도처럼 몰아치지만, 어쩌면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정해지는 길로 이끄는 지도일지도 모른다. 『내 감정과 친해지기로 했습니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듬어온 심리상담사 8명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솔직하고 다정한 기록이다.불안, 두려움, 상실, 억눌림, 그리고 치유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감정들과의 대화를 글로 들여다보며, 독자 또한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는 여정을 걷게 된다. 문득 스쳐 간 말 한마디, 오래된 상처, 말하지 못한 감정들… 그 모든 것이 이 책 안에서는 온기를 지닌 목소리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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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에 입술을 달아주고 - 에세이& 이근화 / 창비 / 2025년 04월 9788936439774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상실과 비애 속에서도내 안에 얼마간의 명랑함이 깃들기를”숨 가쁜 일상 속 놓쳐버린 ‘나’를 찾아서엄마로, 딸로, 생활인으로 살아낸 가슴 뭉클한 일상지친 삶에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행복 소생기삶의 비의에 지치지 않고 존재의 의미를 탐색해나가는 힘차고 또렷한 목소리의 시인 이근화가 신작 에세이 『작은 것들에 입술을 달아주고』를 창비 에세이& 시리즈로 펴냈다. 이번 에세이에는 시 쓰며 아이들을 키우고 노모를 간병하며 또 학생들을 가르치는, 삶과 시라는 두가지 땅에 동시에 발 디딘 채 매일을 일구어나가는 중견 시인의 풍부한 경험과 사유가 차분한 문장에 담겼다. 특히 비상계엄과 포스트코로나,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등 지금 가장 주목받는 주제에서 발원한 고민과 성찰은 사회적 진동과 공명하며 동시대인의 마음에 깊은 파문을 남긴다. 동료 여성, 시민, 시인 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써내려가는 필치 역시 예리하고 유려하다.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드나들면서도 작가는 자신의 주변과 내면을 관찰하고 돌보는 일을 잊지 않는다. 일상의 소박한 조각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해내는 명랑한 어조가 지친 마음에 활기를 보태듯 경쾌하다.네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나’를 잊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토록 흔들리는 세상에서 시 쓰며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총 3부로 구성된 『작은 것들에 입술을 달아주고』에는 딸이자 엄마, 생활인이자 시인 이근화가 촘촘히 엮어나간 하루하루가 담겨 있다. 하루하루는 역시 녹록지 않다. 육아와 간병, 생업의 압박 속에서 실수를 반복하고 소중한 무언가를 자꾸 상실한다. 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고 몸과 마음은 지쳐간다. 이렇듯 숨통을 조이는 일상에서 오는 단상과 상념, 하지만 삶을 견디게 하는 따듯한 이야기들이 남다른 필력으로 펼쳐지며 대번에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힘겨움을 감추지도 부풀리지도 않는다. 담백하게 고백하고 다정하게 쓰다듬는다. “삶의 난감함 속에서도”“웃고 싶고 기어이 살고 싶”고 “괜찮은 엄마이고 싶고 무엇보다 시를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29면)는 작가. 그래서일까. 이 에세이는 보통의 날들 속에서 보석 같은 깨달음을 찾아가는 일상 기록이자 섬세한 마음 관찰기이면서, 건너간 시절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부치는 애틋한 편지가 되기도 하고, 삶이라는 한편의 시에 대한 시론집으로도 읽힌다. 마침내 ‘나’를 이루는 것들의 의미를 탐색하고 오리무중이던 행복의 소식을 찾아 나서는 힘찬 발걸음으로 이어지기에, 이 에세이는 궁극적으로 행복 소생의 기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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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필요한 순간 : 당신의 굳은 생각을 해방할 111가지 문장 조항록 / 마인드빌딩 / 2025년 04월 9791192886848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당신의 굳은 생각을 해방할 111가지 문장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일 카네기까지, 삶의 방향을 잡아줄 문장들다양한 인생이 있지만 우리는 보편의 인생을 보며 자란다. 우리의 인생도 보편적일 거라 여기며, 마치 그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열심히 누군가 걸어간 길을 따라간다. 조바심을 느낄 때마다 다른 이의 발자국을 밟으며 의심을 머릿속에서 지운다. 그렇게 안심하던 찰나, 발자국이 끊긴다. 따라갈 발자국을 잃은 우리는 ‘나의 길’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의 삶을 보편의 삶과 비교하기 시작한다. 분명 “다들 이렇게 산다”고 했는데?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일 카네기까지, 삶의 방향을 잃은 당신을 위한 문장을 정리했다. 이 문장들은 당신이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언젠가부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111가지 문장에 대한 저자의 해석은 언제나 열정 넘치고 바쁘게 살아야 하고, 잠시 쉬면 뒤처지고 말 것이라는, 한국 사회에서 전형적으로 요구하는 보편적 삶에 관한 생각을 뒤집어 준다. 당신의 인생이 잠시 멈추게 된 것은 지금 당신이 문장이 필요한 순간에 있어서 그런 것일지 모른다. 삶은 당신에게 평소와는 다르게 ‘변화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동안 살아왔던 당신의 방식이 아니라, 다른 삶으로의 방식을 꾀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문장을 읽어 보는 것을 권한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답을 외부에서 찾지 않는다. 인생에 대한 답은 당신 안에 있다고 전한다. 길을 잃은 것처럼 막막할 때, 표지판과 같은 어떠한 길잡이가 필요할 때, 책 속의 문장들이 당신이 향하고 있는 그 길이 맞다는 확신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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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뱃살도 괜찮아 : 필라테스 강사 수달쌤이 알려주는 내 몸을 사랑하는 법 김다은 / 책과이음 / 2025년 04월 9791190365789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여성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과연 몇이나 될까? 외모 중심적 사회에 만연하는 날씬하고 예쁜 몸에 대한 선호와 그렇지 않은 몸에 대한 혐오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외모에 대한 자기비판과 조롱 또한 맹렬히 위세를 떨친다.10년 차 필라테스 강사인 작가가 가장 많이 보고 들었던 이야기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극히 정상 체중이며 충분히 아름다운 여성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자기 몸을 비하하는 말을 쏟아내고,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채 끝도 없이 되풀이되는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이 책은 무수한 자기혐오와 사회적 억압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이자, 한때 공황장애에 걸릴 만큼 극도로 마른 몸을 추구하며 자신을 학대해온 작가의 고백이다.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책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과 회원들의 실제 고민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까닭에 읽는 이에게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있는 그대로의 몸으로 나를 마주하며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집중하며 살아갈 용기를 얻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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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이렇게 살아라 - 지혜의 샘 시리즈 2 필립 체스터필드, 이원식 옮김 / 매월당 / 2025년 04월 9791170292593 [소득공제]
8,000 7,200 [10% 할인 / 400P 적립]

성공한 사람들 주변에는 항상 훌륭한 역할 모델이나 멘토가 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시련과 좌절의 시기가 온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럴 때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즐겨라.’라고 말해 주는 멘토가 있다면 어떤 시련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이 책은 그런 멘토와 같은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삶에 느닷없이 끼어들어 훼방을 놓는 복병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한다. 필립 체스터필드가 그의 아들에게 그러했듯이, 이 세상 모든 어버이들의 자녀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은 누구보다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는 일이다. 이 책이 전 세계 독자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는 살아가고 있는 환경과 피부색이 달라도 자식을 향한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높여 말하지 않아도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인생 최대의 교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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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중입니다 김미옥 / 마음세상 / 2025년 04월 9791156366201 [소득공제]
17,200 15,480 [10% 할인 / 860P 적립]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얼마나 많은 행복들이 존재하고 있을까. 알지 못하고 흘러보낸 행복들이 얼마나 많을까. 이 책은 지나친 행복의 조각들을 하나 둘 모아 놓았다. 열심히 산 하루가 의미 없이 느껴지는 날이 있지 않은가. 잠시 멈춰 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떤 하루도 의미 없이 지나간 하루는 없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해가 뜨면 해가 떠서 좋고. 거창한 행복만이 행복은 아니니깐.유독 가누기 어려운 하루가 있다. 온통 실수투성인 시간들을 마주하며 한없이 마음이 작아지는 하루. 빨리 벗어 던지고 싶은 하루에도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보석이 있었다는 걸 저자는 이야기한다. 타인의 차가운 시선에서 따스함을 발견하고, 사람들의 무심한 말투에 온기를 느끼며 사소하지만 확실한, 고요하지만 깊은 행복을 발견하는 시선이 담겨 있다.자신이 가진 행복의 조각들을 알아보는 순간 꽤 괜찮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과 마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이 제각각 이유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품어 주다 보면 향기로운 한 잔의 차만 있어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어려운 시간의 곁을 서성거리는 당신에게 저자는 시선을 돌려 보면 꽤 괜찮은 당신의 하루가 거기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고. 우리가 무심히 지나왔던 것뿐이라고. 빙그레 웃고 있는 당신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당신의 행복은 지금 바로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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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삶은 즐거워 김규진, 김진익, 노일식, 박동기, 안주석, 임종호, 허병탁 / 작가와비평 / 2025년 04월 9791155923634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510P 적립]

이클럽 책쓰기 동호회 회원 7인의 즐거운 인생 2막일상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다인생 1막을 열심히 살아온 은퇴자들이 인생 2막을 ‘책쓰기’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채우며 즐겁게 살아가고자 모였다. 소박하게 시작했던 ‘이클럽 책쓰기 동호회’의 여정이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괜찮아, 삶은 즐거워》는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7인이 그동안 살아왔던 혹은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한 공동문집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진 작가의 이야기인 은 중국 심양 프로젝트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고 도전했던 시간들을 기록하였다. 김진익 작가의 은 자신의 뿌리이자 삶의 터전인 ‘서울’을 소개하고,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과 남아 있는 추억을 정리한다. 노일식 작가의 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와 여러 관광지를 여행한 이야기와 함께, 캄보디아의 역사와 신화를 소개하고 있다. 박동기 작가의 는 EBC(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떠난 2주간의 여정을 기록하며 자연의 장엄함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안주석 작가의 는 퇴직 후, 직장인이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며 느낀 생각들을 나눈다. 임종호 작가의 는 새로운 도전으로 채운 칠십 인생에 경험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였다. 허병탁 작가의 은 젊은 시절에는 바쁜 일상에 쫓겨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깊이를 천천히 음미하며 글로 담아냈다.저자들은 새로운 꿈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펜을 들고 한 자 한 자 써 내려갔다.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 때로는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와 깊은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낸 새로운 삶의 의미를 담담하면서도 정감 있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고, 큰 힘이 되며, 따뜻한 동행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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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지나고 보니, 모든 고민은 의사로서의 길이었다!날이 잘 드는 메스를 쥐는 것만큼이나환자의 손을 맞잡는 게 중요하기에,따듯한 치유를 하고 싶은 한 의사의 이야기!의사가 의사의 이야기를 쓴 책은 많다. 그러나 0년 차 의사인 인턴이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남긴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회사로 치면 수습 혹은 신입사원인 대학병원 인턴의 365일을 기록한, 날 것의 일지다. 12시간을 일한 뒤 주어진 12시간 휴식 시간을 내리 수면으로 소진하고, 남들이 출근할 때 퇴근하고 퇴근할 때 출근하며 자신의 존재를 잃어가는 근무 환경에서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었던 이야기다.이 책은 단순히 인턴 의사가 겪은 힘든 일화와 그로 인한 고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회로 나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가슴 떨리는 첫 면접,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응급의학과 생활에서 겪었던 위기의 순간, 급박하게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손을 잡아주었던 찰나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사회초년생의 모습 역시 담아냈다. 누구나 한번은 반드시 삶의 거친 풍랑이 몰아치는 시기를 겪을 것이다. 어두운 심연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담긴 작가의 메시지는 작지만 묵직하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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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슬픔의 길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전하는 단단하고 따뜻한 이야기 아빠가 살아간 마지막 날들은 사랑이었고,아빠가 남기신 삶의 철학은 마지막 선물이었다. 누구나 죽음을 마주하는 시간이 온다. 매일매일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는다. 삶과 죽음이 돌고 도는 우리의 인생사. 죽음은 피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듯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마흔 중반의 딸인 저자는 아빠를 떠나보낸 뒤 아빠를 추억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빠를 애도하며 쓴 글들은 아빠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1999년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아빠는 부정과 분노의 시간을 거쳐 빠르게 죽음을 받아들이셨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신 아빠는 귀하고 아름다운, 죽음의 시간을 마주하셨다. 매일 아침 눈을 뜨시면 새로운 날에 감사하며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셨다. 많이 드시지는 못해도 입에서 꿀이 나온다며 식사를 즐기셨고, 차 안에서 클래식을 들으실 때면 “여기가 예술의 전당이네!”라며 행복해하셨다. 아빠는 연명의료에 매달리지 않으셨다. 대신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매년 유언장을 쓰며 차분히 죽음을 준비하셨다. 죽음 앞에서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내시려 했다. 소중한 사람을 환대하며 자신의 사명을 놓치지 않으셨고, 날마다 감사함으로 채우며 용서를 실천하셨다. 그리고 두려운 죽음이 아닌,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하셨다. 끝까지 아빠다운 모습으로, 좋은 생각을 하며 지혜로운 포기로 삶을 마무리하셨다. 소중한 것들을 뜨겁게 사랑하며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남은 힘을 쏟아냈다. 아빠는 죽음을 앞두고 고마웠던 사람이든 힘들게 한 사람이든 모두에게 식사를 대접하셨다. 끝까지 품위를 유지한 멋진 선택이었다.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아빠의 유언대로 빈소 없는 장례를 치렀다. 나중에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면 “먼저 하늘나라에 간다. 거기서 만나자”라는 아빠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아빠를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은 컸다. 그래도 아빠가 매년 놓아주신 ‘죽음 백신’은 자연스럽고 평안한 이별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아빠를 보내고 애도의 시간을 보낼수록 슬픔 이상의 감정과 의미들이 더해졌다. 슬픔을 이겨내려 애쓰기보다는 그 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내 삶의 일부가 된 아빠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되었다. 아빠가 살아온 삶의 철학, 깊은 산속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소박하고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아빠가 남기신 삶의 철학은 마지막 선물이었다. 슬픔에 더해진 아픔, 감사, 행복, 희망, 아름다움, 정…. 이 모든 선물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책에 담다 보니, 그리움이 몰려와도 결국 그 모든 기억은 사랑으로 귀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상실로부터 시작된 삶을 기록하며 공감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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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억양 읽기 : 서로 다른 생명들의 오롯한 삶을 위하여 윤재경 / 창해 / 2025년 04월 9791171740406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윤재경 작가의 첫 에세이집 《다른 억양 읽기》는 오랜 동안 공직(한국전력)과 교직에 있다가 귀향하여 정원을 가꾸며 사는 55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총 4부로 나눠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13~14꼭지의 글을 수록했는데, 어느 꼭지 원고를 읽더라도 저자가 바라보는 제목처럼 다양한 사물의 ‘다른 억양’에 따뜻하고 넓고 깊은 존중과 이해가 느껴진다. 1부와 2부는 현재의 이야기를, 3부는 과거의 이야기를, 4부는 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생명들이 오롯한 삶을 살기 위한 억양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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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양장) 나태주 / 니들북 / 2025년 04월 97911423155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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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힘들어지는 것은 아닐까요?나태주 시인이 고단한 삶에 건네는 정다운 응원우리는 때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힘들어지는 것은 아닐까요?자존감부터 성공, 죽음에 이르기까지풀꽃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열두 가지 주제의 인생수업이 칼 라르손의 아름다운 명화를 만나다.‘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단 세 줄의 시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풀꽃 시인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지속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고단함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동명의 강의 에서 비롯되었다. 단순한 강연록이 아니라, 소박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가족, 행복에 대해 노래했던 스웨덴의 화가 칼 라르손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어우러져 한 권의 특별한 책으로 재탄생했다. 그 안에는 저자의 인생 지침이 되었던 어린 시절 할머니의 말씀부터 열아홉 나이에 서툰 선생이 되고, 또 서툴게 경험했던 사랑, 그리고 ‘담즙성 범발성 복막염’으로 인해 죽음의 목전까지 갔던 저자가 10만 분의 1의 확률로 다시 삶으로 되돌아왔을 때 알게 된 삶의 진실까지, 이 책에는 시와 평생을 함께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나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안쓰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기라는 이야기로 시작하며, 자존감, 결핍, 그리고 내 인생과 행복, 성공, 그리고 죽음에 대한 주제로 나아가기까지 저자는 열두 가지 인생의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내린다. 하지만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무정의 용어’라며 한발 물러서는데, 이는 누군가 아는 정답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라는 저자의 의도다. 그리고 그 답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서툼을 인생의 새로움과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지혜’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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