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6,477EA

image

예약
새들의 사회성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7월 9791141617776 [소득공제]
17,500 15,750 [10% 할인 / 875P 적립]

편혜영 커리어의 새로운 지평, 5년 만의 신작 소설집따뜻한 비관론자가 우리 삶을 바라보는 방식* 2022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 「포도밭 묘지」 수록편혜영 작가가 그간의 작품세계를 경신하는 매력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새 소설집 『새들의 사회성』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한 편의 거대한 추리소설 같은 삶의 예측 불가함을 긴장감 넘치는 단문으로 담아낸 『어쩌면 스무 번』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가 감지되는 8편의 단편이 실렸다.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이 돌연 우리의 마음을 조이는 선득함의 장소로 바뀌는 찰나를 포착한 짧은 소설집 『어른의 미래』를 포함해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는 편혜영의 소설세계를 탐색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키워드였지만, 이번 소설집에 이르면 우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편혜영의 새로운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2022년 김승옥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된 단편 「포도밭 묘지」에 부쳐진 심사평 “우리가 편혜영이라는 작가에게 경탄하게 될 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 알려준다”는 말은 바로 이 새로운 얼굴에 대한 또다른 표현일 것이다.『새들의 사회성』에 실린 8편의 소설은 인물들 저마다가 자신의 삶에 드리운 어려움을 안간힘을 써서 통과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는데, 그런 애씀의 시간을 통해서도 끝내 해결하기 요원한 삶의 벅참을,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미약한 희망과 우정을 그려냄으로써 그간의 편혜영 소설이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애틋함과 슬픔을 느끼게 한다. 인물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온기와 더불어 유머와 느긋함으로 빛나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번 소설집의 유의미한 특징이다. 국내외 수다한 문학상을 수상하며 굳건한 소설세계를 구축한 작가에게 『새들의 사회성』은 전혀 다른 변화로의 감행이라기보다는 그간의 세계를 지키며 소설의 품을 넓히는 확장에 가깝다. 고통의 바닥까지 내려가서야 비로소 삶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듯이, 비관의 눈을 통해서만 들여다볼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 있다. 그것이 따뜻한 비관론자 편혜영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삶에 대한 감각이며, 이번 책이 태작 없는 작품들로 뛰어난 커리어를 쌓아온 작가의 소설 궤적에서도 우뚝한 성취를 보이는 이유이다.

image

공부가 결국 너를 지켜줄 거야 임민찬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07월 9791199889347 [소득공제]
19,800 17,820 [10% 할인 / 990P 적립]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웃으며 공부하는기적과도 같은 날을 만날 수 있다”_김종원(작가)30만 청소년의 공부 멘토, 임민찬이 알려주는공부가 내 편이 되는 생각 습관***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김종원 작가 강력 추천청소년들에게 공부는 늘 현재진행형의 고민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스스로가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시시때때로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기대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 때면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라는 자책 앞에 멈춰 선다.전남 목포의 한 일반고를 전교 1등으로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임민찬 작가는 그런 10대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들여다본 사람이다. ‘네이버 엑스퍼트’ 초·중·고 학습 분야 1위 클래스 운영을 비롯해 강연과 SNS를 통해 전국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해 온 그는 비로소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완벽한 공부법이 아니라, 다시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단단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입시라는 터널을 지나온 자신의 경험에,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을 더해 이 책 『공부가 결국 너를 지켜줄 거야』를 완성해 냈다.이 책은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를 통해 배운 성실함과 꾸준함, 치열함과 끈기가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인생에 어떤 밑바탕이 되어주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과목별 학습 전략까지 아낌없이 전한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외면하고 싶은 순간마다 손 내밀어줄 따뜻하고 다정한 문장들은 위로와 더불어 오늘의 불안을 내일의 실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이끈다.임민찬 작가는 말한다. “공부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힘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공부가 결국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사실을.

image

예약
반골: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권민창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 9791124649572 [소득공제]
19,800 17,820 [10% 할인 / 990P 적립]

《반골》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한 생존 전략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직업군인에서 출판사 대표로, 그리고 일본 시장에 직접 출판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이라는 이름 아래 길들여진 삶을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월급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완벽을 기다리는 습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태도는 결국 평범한 삶으로 이끈다고 주장하며, 오직 행동과 실행만이 인생을 바꾼다고 강조한다.이 책은 반골의 기질을 8개의 'BONES'로 구조화한다. 생존 DNA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 실전형 사고방식, 고독을 견디는 힘, 무식할 정도의 실행력, 불완전한 시작, 기회를 선점하는 전략, 흔들리지 않는 멘탈,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공 시스템까지 하나의 성장 로드맵으로 제시한다.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들고 싶은 사람. 언젠가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만 반복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사람.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익숙한 상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행동의 기준을 제시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image

19,800 17,820 [10% 할인 / 990P 적립]

“남의 기대, 남의 감정을 신경 쓰느라내 인생을 낭비하지 말 것”눈치 보고, 비위 맞추고, 사과하는 게 익숙해진 당신에게 전하는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치유의 심리학*** 문요한, 희렌최 강력 추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심리 분야 베스트 1위문자 하나 보내고도 혹시 이상하게 썼나 싶어 몇 번씩 다시 읽어본 적이 있는가? 상대의 표정이 펑소와 조금만 달라도 ‘나 때문인가?’ 하며 하루 종일 마음이 쓰인 적은? “싫어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결국 “아니에요, 괜찮아요”로 바뀐 적은? 우리는 이런 사람을 ‘예민하다’ ‘배려심 많다’ ‘생각이 깊다’고 말한다. 하지만 늘 다른 사람의 기분부터 살피고 갈등을 피하려 애쓰는 것은 예민해서도, 배려가 지나쳐서도 아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에 익은 생존 방식일 수 있다.『혹시 나한테 화났나?』의 저자 멕 조지프슨은 저명한 심리치료사이자 자신 역시 오랫동안 타인의 기대와 감정에 자신을 맞추며 살아온 사람이다. 그는 주변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를 먼저 살피느라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뒤로 미루는 전형적인 ‘순응하는(Fawning)’ 아이였다. 어느 날 그는 한 내담자로부터 “저는 사람들이 나한테 화났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왜 그런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어린 시절 자신에게 필요했던 조언이 지금도 수많은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확신이 생겨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최신 심리학 연구, 풍부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눈치 보기와 과도한 배려의 뿌리를 차근차근 짚어낸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감정과 욕구를 되찾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까지 안내한다.출간 직후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전 세계 26개국에 번역 계약되었으며, 아마존 오더블, 스포티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교수는 “타인에게 맞추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혹시 나한테 화났나?’라는 불안 속에 살아온 이들에게, 이 책은 나를 먼저 돌보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회복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image

걍레오 그냥 레오의 오늘 요리 강레오 지음 / 하이스트 / 2026년 07월 9791193282793 [소득공제]
26,000 23,400 [10% 할인 / 1,300P 적립]

최고의 셰프 강레오가 선물하는 홈 쿠킹 클래스반복할수록 요리 이해력을 높여주는 83가지 일상 레시피,식재료를 보는 눈을 바꿔주는 22가지 식재료 칼럼런던에서 세계적인 거장 피에르 코프만에게 요리를 배우고, 귀국 후에는 전국 각지의 농업 현장과 수산업 현장을 누비며 식재료를 탐구해 온 강레오 셰프. 『걍레오 그냥 레오의 오늘 요리』는 그가 30여 년간 쌓아온 요리 철학과 기본기를 처음으로 정리한 홈 쿠킹 가이드북이다.샐러드·브런치·파스타·수프, 지중해식 해산물과 육류 요리, 한식 재해석 메뉴까지 총 83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유럽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하되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으며, 반복할수록 요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연스레 응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농업·유통 현장을 직접 경험한 셰프의 시선으로 쓴 22가지 식재료 칼럼을 수록해, 재료 본연의 맛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길잡이로 쓸 수 있게 했다. 한 번 보고 끝나는 레시피북이 아닌, 반복할수록 요리하는 힘이 커지는 책. 강레오의 첫 홈 쿠킹 클래스가 지금 시작된다.

image

사은품 예약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안개, 절벽, 그리고 내면의 불꽃 짐 콜린스 지음 , 고영훈, 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07월 9791124468272 [소득공제]
29,800 26,820 [10% 할인 / 1,490P 적립]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이번에는 기업이 아닌 개인의 삶을 연구하다10년에 걸친 연구, 34명의 삶, 총 2,809년의 생애 데이터로 밝혀낸인생의 전환기를 통과하는 법커리어의 정체, 번아웃, 은퇴, 상실…삶의 전환기를 통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20년간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에 오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가 신작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로 돌아왔다. 세계적인 경영학자이자 비즈니스 구루인 그는 지난 30여 년간 위대한 기업과 리더의 조건을 연구하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런 짐 콜린스가 이번에는 기업이 아닌 '인간의 삶'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10년에 걸쳐 34명의 삶, 총 2,809년에 이르는 압도적인 생애 데이터를 추적하며 한 가지 질문에 몰두했다. 삶이 무너진 뒤, 사람은 어떻게 다시 자신을 만들어가는가.《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는 단순히 성공의 공식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바라보며 누구나 삶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전환기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지를 탐구하는 인생 재건서다. 저자는 성공을 유지한 인물과 좌절 이후 다시 일어선 사람들의 생애를 깊이 분석하며, 삶의 위기 앞에서 자신을 재생시키는 공통의 원칙들을 발견해낸다.성공했던 록 뮤지션, 명성을 잃은 공인, 목표를 달성한 운동선수와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비교 분석하며, 인간은 어떻게 다시 삶의 방향을 찾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준다. 성공 공식을 제시하는 대신, 무너진 뒤에도 다시 삶을 만들어가는 힘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다르다.특히 이번 책은 짐 콜린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사고방식과 감정, 삶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고백한다.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이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결국 삶의 방향과 자기 이해에 관한 가장 본질적인 통찰로 이어진다. 오랫동안 위대한 기업의 조건을 연구해온 저자가 이제는 오래 살아남는 삶의 조건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는 짐 콜린스 사상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image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 (양장)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26년 07월 9788901300191 [소득공제]
18,500 16,650 [10% 할인 / 925P 적립]

“나를 바꿔야 세상이 달라지고 운명이 바뀐다” 빈손에서 시작해 대기업 총수가 되기까지,‘운 좋은 사나이’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인생 철학· 12년 만에 다시 대기업에 복귀한 웅진그룹 저력의 근원 · 20만 베스트셀러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사람의 힘』, 『말의 힘』을 잇는 신작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신간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를 펴냈다. 몇 해 전 펴낸 『말의 힘』이 뜻밖에 20~30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가 만나는 요즘 젊은 세대가 던지는 질문은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저자는 그 현실적인 욕망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다만, 무일푼에서 시작해 대기업을 일군 그가 믿는 진실은 이것이다. 돈은 뒤쫓는 게 아니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당장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에게, 윤석금 회장은 자신의 인생을 관통해온 ‘돈을 끌어당기는 근본적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다시 펜을 들었다. 정말 부자가 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그 답을 ‘긍정의 말’에서 찾는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할 수 있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 곁에는 행운이 모이고, “왜 나만 이럴까”라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앞길을 가린다.이 책은 학자의 연구도, 어딘가에서 인용해 온 이론도 아니다. 저자가 직접 밝히듯 “50여 년 동안 내가 부딪치면서 성공하고 때로 실패했던 순간들에서 살아남은 말들”이다. 스물일곱 살에 백과사전 세일즈를 시작해 전 세계에서 브리태니커를 가장 많이 판 판매왕이 된 이야기, 100만 원짜리 정수기를 월 2만 7천 원에 빌려주는 역발상으로 ‘렌털(구독)’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열어젖힌 이야기, 부도 직전의 회사를 시가총액 7조 원 기업으로 키운 이야기까지, 그 모든 성취의 밑바탕에 ‘긍정의 말’이 있었다.

image

사은품
계절 쓰기 김연수 외 지음 / 물결점 / 2026년 07월 9791199533240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우리 시대 빼어난 산문가들의 계절 산문계절마다 깃든 기억과 풍경… 그리고 변화에 대한 쓰기동아시아의 문학·예술 브랜드 물결점에서 『계절 쓰기』가 출간되었다. 김연수 소설가, 홍한별 번역가, 김소연 시인, 허태임 식물분류학자, 전의령 인류학자, 윤경희 문학평론가, 김지승 작가, 은유 작가. 저마다 다른 방식의 글쓰기를 도모해 오면서도, 우리 시대 가장 빼어난 산문가로 자리 잡은 여덟 작가들이 한 계절씩을 맡아 적었다. 살아오며 마음속 깊이 남은 한 철을 골라, 그 계절에 대한 기억을 기록한 글들. 이 책은 (여름에 발행하므로) 여름부터 시작해서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봄으로 이어진다.같은 계절을 살아도 붙들리는 장면은 사람마다 다르다. 김연수 소설가에게 여름은 제주 세화의 바닷가에 있다. 그는 미리 골라 둔 옛 노래를 들으며 노을을 보고, 수평선에 뜬 한치잡이 배의 불빛을 헤아린다. 완벽한 며칠이 흐르는 동안, 여름 안에 있으면서도 그 여름이 이미 그리워지는 마음을 그는 오래 들여다본다. 김소연 시인의 겨울은 사뭇 고요하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시인으로서의 자신을 잠재우고 천천히 지워가는 텅 빈 방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미현실의 방’이라 부른다. 같은 봄이라도 허태임 식물분류학자는 아직 잎도 나지 않은 팽나무의 작은 겨울눈 앞에서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고, 은유 작가는 케테 콜비츠가 전쟁으로 잃은 아들에게 건넨 단 한 문장 앞에서 오래 멈춰 선다. "나의 아가야, 봄이 왔다."이 책의 아름다움은 그 계절에 깃든 마음의 폭에 있다. 떠나보낸 존재를 향한 그리움과 자책, 사라져가는 것들 앞에서 느끼는 불안과 막막함, 철 모르게 피어난 존재를 마주한 미혹과 두려움, 긴 겨울을 건너온 끝의 안도와 설렘, 그리고 시끄러운 세계에서 물러나 닿는 고요와 충만까지. 계절을 쓴다는 것은, 한 철에 이렇게 여러 겹으로 접힌 마음을, 그 계절의 선연한 노래와 냄새와 풍경에 실어 함께 나누는 일이다. 무심히 흘려보낸 줄 알았던 한 철에도, 실은 이렇게 많은 것이 접혀 있었으니까.

image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박상영 지음 / 래빗홀 / 2026년 07월 9791168344044 [소득공제]
18,800 16,920 [10% 할인 / 940P 적립]

데뷔 10주년, 박상영의 귀환숨 막히는 미스터리 안에 담긴 곡진한 사랑의 역사“박상영이 칼을 뽑았다. 찬란한 성공 신화 뒤에 숨겨진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민낯을 이토록 압도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 또 있을까.” ― 김은희(드라마 작가)“이 소설의 사랑은 망해도 너무 망했다. 오랜만에 소설에 완전히 사로잡혀 읽었다. 읽는 내내 화가 나고, 애가 타고, 안타까웠다.” ― 심은경(배우)2016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된 이래, 젊은작가상 대상 및 신동엽문학상과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온 박상영이 데뷔 10년 차인 올해 장편소설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를 선보인다. 《믿음에 대하여》로부터 4년 만의 신작이며, 장편소설로는 《1차원이 되고 싶어》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후보에 오른 이래, 국제더블린문학상과 메디치상 후보에도 오르며 세계 문학 속 한국 문학의 자리를 넓혀온 주역이기도 하다. “개인사적 범주를 보편의 세계로 확장”(젊은작가상 심사평)하며, “낡은 관계와 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적 면모를 보여”(신동엽문학상 심사평)주는 작가로서 동세대 사랑과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어왔던 그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현대 경제사의 여러 사건을 경유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소설에 도전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는 방화 살인 사건에 얽힌 비밀을 푸는 미스터리 형식에 충실하다. 또한 70년 간의 한국 현대 경제사를 관통하며 우리 사회의 기형적 재벌 구조를 다루면서도, 인간 내면의 욕망과 사랑이 뒤얽혀 벌어지는 극적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이 소설은 자이니치 여성 ‘하나’가 요코하마에서 도시락을 팔던 어머니를 화재로 잃으며 시작된다. 어머니는 임종 직전 한국의 대기업 총수인 윤동주 회장을 찾아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모녀와 윤동주가 얽힌 사연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그들 삶에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의 정체를 마주하게 된다. 이 소설은 속도감 있게 여러 겹으로 싸인 비밀을 찾아가며 읽는 이를 정신없이 빨아들이지만, 짜릿한 미스터리 안에서 묵직한 질문들을 발견하게 하며 독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우리 사회의 발전 논리 이면에 가려진 담합과 부패, 소수가 축적한 막대한 재화에 틈입한 지독한 욕망, 여성이라는 이유로 박탈당해야 했던 삶의 주도권, 그리고 차가운 모략 속에 피어나버린 뒤틀린 사랑의 장면들을 담아내며 이야기는 정신없이 뒤집어지길 반복한다. 이 소설의 추천사를 쓴 김은희 작가의 말처럼 “첫 장을 펼치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당신은 이 소설로부터 한순간도 도망칠 수 없을 것이다”.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대부분의 경우 철저히 손익에 따라 움직이지만, 때때로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버리기도 합니다. 그 알 수 없는 아이러니에 대해, 아마도 ‘사랑’이라고 불릴 그 감정의 실체에 대해 다루고 싶었습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image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 (양장)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06월 9791199757653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마음대로 껴안지 마세요! 허락 없이 만지면 싫어요!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예요!”*** 유튜브 ‘우리동네어린이병원’ 박소영 원장 강력 추천*** 전 세계 언론이 극찬한 신체 경계 교육 동화책*** 독일 실버 페더 아동 도서상 수상작*** 25년 동안 독일 최장기 아동 베스트셀러사랑하는 가족들을 온몸으로 꼭 껴안을 땐 가슴 벅차게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깔깔 웃으며 간지럼 태우기 놀이를 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즐겁지요. 이렇게 주인공 클라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몸을 맞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 안기는 것, 아빠의 커다란 손을 잡고 걷는 것, 친구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 모두 좋아하지요. 하지만 때로는 그냥 누구와도 접촉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어도 말이죠.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 나를 만질 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분이 들면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자신을 만져달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싫다고 이야기하는 게 버릇없이 구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나쁜 아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착한 아이도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든 싫다고 말할 수 있답니다. 주인공 클라라와 함께 싫을 땐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할 줄 아는 씩씩하고 용감한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image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이번에도 설쌤이, 누구보다 재미있게! 생생하게!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신들의 이야기를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도록 들려드립니다!“저와 함께 떠난 신화 대모험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훗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저자 설민석뻔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제 그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토리텔러 설쌤이 나섰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오랜 시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설쌤의 풍부한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대모험 시리즈입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낯설고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흥미진진한 만화로 재구성했어요. 설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생생한 신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흠뻑 빠져들 거예요. 또한 주인공들이 겪는 신비한 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신들과 더 가까워진답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은 뒤에는 더 깊은 정보와 재미난 퀴즈로 신화 박사에 도전해 보세요! 자, 그럼 설쌤과 함께 신화 속 세상으로 대모험을 떠나 볼까요?

image

예약
Q (양장) 오승호 지음 , 이연승 옮김 / 블루홀6 / 2026년 07월 9791193149782 [소득공제]
27,800 25,020 [10% 할인 / 1,390P 적립]

『폭탄』의 오승호, 광기의 시대를 질주하는 열광의 묵시록!“최고 걸작이 아니라 최고 도달점이다.”오승호(고 가쓰히로)의 『Q』가 블루홀식스 10주년 100권 기념작으로 드디어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Q』는 집단적 열광의 구조와 욕망, 자본의 메커니즘을 직시하는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로, 세계를 뒤흔드는 작가의 혼신이 담긴 대작이다.

image

사은품
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06월 9791124336083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우주의 기원과 신비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기원에 그 뿌리가 닿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과 만나게 될 것이다.-본문에서우리가 지구 생명의 본질을 알려고 노력하고 외계 생물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애쓰는 것은 실은 하나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개의 방편이다. 그 질문은 바로 ‘우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이다.-본문에서1980년에 1판이 출간된 이래 영어판만 600만 부가 팔리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70주 연속 실린 이 책은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과학책이자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우주 탐험의 희망을 심어 준 교양서의 걸작으로 평가받아 왔다.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우주의 탄생,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을 250여 컷의 사진·일러스트와 우아한 문체로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 이 책을 펼칠 때마다 우리는 무한한 우주의 바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20여 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인터넷 서점 아마존(www.amazon.com)에 120여 개의 서평이 달리는 등 『코스모스』는 끊임없는 생명력을 가지고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과 만나며 그들에게 우주가 인류에게 주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전 판이 절판된 이후 독자들의 재출간 요구가 빗발쳤고 헌책방에 진열되자마자 팔려 나가는 등 여러 화제를 만들었다. 이번에 새로운 번역, 새로운 편집으로 선보이는 『코스모스』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열망을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세월에 바래지 않는 고전의 향기와 과학적 열정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image

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개정판) 존 펄린 지음 ,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7월 9791140719150 [소득공제]
35,000 31,500 [10% 할인 / 1,750P 적립]

“문명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그들의 발밑에서 타오르던 나무였다”인류와 숲의 거듭된 전쟁이21세기 우리에게 던지는 마지막 경고파타고니아가 사랑한 유일무이한 역사 고전30년 만에 전격 재출간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마다 언급하는 책, 출간한 지 오래되어 책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직접 판권을 수소문해서 출간한 책, 《숲과 문명》이 30년 만에 파타고니아의 손길로 수십 편의 컬러사진과 사료의 깊이가 더해져 재출간됐다. 이 책은 수많은 문명이 어떻게 숲과 함께 번성하고 몰락했는지 한 편의 서사시처럼 담아냄으로써 역사서인데도 그 어떤 환경서보다 ‘숲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한다. 《숲과 문명》은 이본 쉬나드뿐 아니라 수많은 명사의 추천을 받아 하버드가 선정한 100대 명저, 시카고지리학회 올해의 도서 등에 선정됐으며 재출간된 이후에도 미국 독립출판협회(IBPA)에서 금상을 받으며 명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는다.

image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박찬욱이 17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쓴웃음그 속에 담긴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어쩔수가없다〉‘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 아내와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하지만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결국 그는 결심한다. 나를 위한 자리가 없다면, 내가 그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취업하겠다고.

image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여름에 소설을 더 많이 읽는다는 통계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전통적 관점에 따르면 여름은 소설 판매율이 떨어지는 계절이라고 한다. 여름엔 떠나야 하고 떠날 땐 책보다 중요한 게 더 많으니까. 그럼에도 여름과 독서가 제법 잘 어울려 보이는 까닭은 뭘까. 매해 여름이면 작가와 매체 들이 앞다투어 ‘휴가철에 읽을 소설’을 추천하는 탓도 있겠고 ‘서머 리딩’이나 ‘비치 리드’ 같은 출판 마케팅의 영향도 있을 것이나, 그보다도 여름 특유의 시간 감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여름은 일상의 리듬이 느슨해지고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쉬운 시간이다. 휴가, 여행, 긴 낮과 짧은 밤은 현실의 밀도를 잠시 제쳐두고 그 틈을 이야기로 채우기 좋게 만든다. 와중에 백미는 밤이 짧다는 것이다. 여름의 시간에는 묘한 조급함이 깃들어 있다. 해는 길지만 밤은 금세 지나가고, 그 짧음은 곧 끝나 버릴 것 같은 예감을 남긴다. 이러한 감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오래 지속되기보다 한순간에 소진될 것처럼 느껴진다. “그 여름에만 가능했던 일”이라는 말은 쉽게 추억과 상실의 형태를 띤다. 밝고 뜨거운 계절이라는 조건은 감정을 흐리기보다 오히려 더 또렷하게 대비시키고, 그 결과 여름은 다양한 감정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응축되어 드러나는 시기로 남는다.여름의 기이한 시간성을 보여 주는 소설 2편을 묶었다. 권혜영 작가의 단편소설 「띠부띠부 랜덤 슬라이드」는 퇴사 이후 실업급여에 의존해 살아가는 ‘나’의 느슨하고 무중력에 가까운 시간을 따라간다.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던 ‘나’는 우연히 희귀 띠부씰을 거래하러 나갔다 아이들이 미끄럼틀 위로 물건을 굴려 보내는 장면을 목격한다. 누구도 타지 않는 미끄럼틀, 대신 쓸모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이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기묘한 풍경. 그것은 어떤 목적도 의미도 없이 흘러가는 시간과 닮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한 반복 속에서 미묘하게 다른 결과가 발생하는 세계. 무의미하고도 집요한 반복은 여름이라는 계절이 만들어내는 느슨한 시간의 감각과 겹쳐진다.김혜진 단편소설 「줄넘기」는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공원을 배회하던 ‘나’가, 매일 같은 자리에서 줄넘기를 하는 노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십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졌다는 그 반복은 처음에는 기이하게 보이지만 곧 하나의 리듬이자 세계로 다가온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가벼운 결심으로 시작된 줄넘기는 점차 ‘나’를 반복의 시간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 안에서 상실은 서서히 다른 형태로 변형된다. 끝날 것을 알면서도 계속되는 반복, 그 안에서만 가능한 변화. 단순한 운동은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작동하며 여름 한가운데에서 경험되는 시간의 방식, 느슨하지만 지속되고 무의미해 보이지만 어딘가로 이행하는 시간을 보여 준다.여름이 특별히 더 많은 소설을 읽게 되는 계절은 아닐지 몰라도 여름은 확실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에는 가장 알맞은 계절이다.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반복되고 그 반복 속에서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시간. 목적 없는 움직임, 쓸모없는 행위, 우연한 만남. 모두 여름이라 는 계절이 허락하는 시간의 방식과 닮았다. 두 편의 소설과 함께 천천히 여름을 음미해 보자. 이 소설과 함께라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은 오렌지빛 해변일 것이다.

image

사랑의 기술 (개정판) 에리히 프롬 지음 , 강주헌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07월 9788931027068 [소득공제]
18,800 16,920 [10% 할인 / 940P 적립]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다”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출간 70주년 · 한국어판 50주년 기념!강주헌의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면 개정판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삶을 바꾼 현대 인문학의 불멸의 고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출간 70주년을 맞이했다. 1976년 국내 초역을 선보이며 한국 인문 출판의 한 축을 담당해온 문예출판사는 한국어판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문예출판사의 이번 개정판은 반세기에 걸쳐 축적된 편집 경험과 시대적 감각을 집약해 완성한 결정판이다. 기존 번역을 전면 재검토하고 현대 독자의 언어 감각에 맞게 새롭게 번역하여, 70년 전의 거리감 대신 오늘날의 고민에 답하는 ‘살아 있는 텍스트’를 구현해냈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전문 번역가 강주헌의 손끝에서 현대적인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 이번 결정판은 고전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자랑한다.우리는 흔히 사랑을 ‘적절한 상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롬은 이러한 통념에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한다. 사랑은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음악이나 의학처럼 이론과 훈련, 실천이 필요한 하나의 ‘기술(art)’이다. 사랑의 실패는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그의 혁명적 제안은, 관계의 생성과 소멸이 빨라진 오늘날 더욱 유효하다. 데이팅 앱과 SNS로 관계는 쉬워졌으나 고독은 깊어진 오늘날, 사랑을 ‘우연한 감정’이 아닌 ‘배우고 익혀야 하는 능력’으로 규정한 프롬의 통찰은 디지털 시대의 독자들에게 더욱 절실하고 강력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사랑을 소유가 아닌 성장으로 이해했던 에리히 프롬의 메시지는 진정한 관계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깊고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통찰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뛰어난 작가다. 그의 책은 품위와 솔직함, 실용성과 정확성을 겸비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 모든 문장이 상식, 공감 그리고 현실감으로 가득 차 있다. ―《포츈》★ 프롬의 사상은 인간의 삶의 조건과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비판적으로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워싱턴포스트》

image

사랑스러운 강아지 : 몰티즈 앤 리트리버의 행복한 일상 몰티즈 지음 , 서미영 옮김 / 대원앤북 / 2026년 07월 9791142353826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인기 캐릭터 몰티즈와 리트리버!사랑스러운 순간을 책으로 만나다“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행복의 순간들”복슬복슬한 털과 살짝 까칠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몰티즈와 묵직한 존재감 속 따뜻한 다정함을 지닌 리트리버가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한국에서 탄생한 캐릭터가 중국 독자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았다.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한 감성으로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화 에세이가 이번에는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간됐다. 이번 한국어판은 원작의 감성과 사랑스러운 그림체를 그대로 옮겼다. 성격도 생김새도 전혀 다른 두 강아지가 함께 보내는 평범한 하루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사랑스러운 강아지』는 변덕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몰티즈와 언제나 듬직한 리트리버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만화 에세이다. 두 강아지가 보여주는 발랄한 일상과 엉뚱한 행동, 사랑스러운 표현은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려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비춰볼 수 있는 감정들이 어우러지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끌어냈다.“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첫 에피소드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행복은 따뜻한 스웨터야!”라는 귀여운 대답에 이어, 언젠가 맛있는 열매를 얻는 과정을 빗대어 “행복은 씨앗이야.”라고 말하는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온 마음을 담아 연주하는 한 곡의 노래를 행복이 아닐까 이야기하다가도, 그 끝에는 행복은 상대방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래서 몰티즈는 조용히 말한다. "리트리버, 내 생각엔 말이야. 행복은 강아지야.” 이 말은 리트리버를 향한 몰티즈의 가장 다정한 진심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 책은 거창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보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을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낸다.

image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개정판) - 무라카미 라디오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6년 07월 9791173326721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바다표범과 하는 키스의 감촉,그리스 호텔방의 유령, 버찌를 좋아하게 된 푸슈킨의 소설…일상과 취향, 습관과 농담으로 완성된 ‘무라카미 라디오’소설가의 서랍에서 꺼낸 52편의 사소하고 다정한 에세이무라카미 하루키는 곧잘 스스로를 가리켜 ‘평범한 소설가’라 소개하지만, 독자들은 그를 뛰어난 에세이스트로도 사랑해왔다. 특히 일본의 유명 패션지 〈앙앙〉의 권두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는 작가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에세이 시리즈다.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는 ‘무라카미 라디오’의 두 번째 단행본으로, 일 년 동안 연재한 52편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거창한 사건도, 특별한 교훈도 없다. 대신 채소를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와 음식, 옷에 대한 잡담, 낯선 도시에서 겪은 사소한 에피소드처럼 하루를 이루는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무심한 듯 이어지는 문장 속에서 소설가 이전에 한 사람의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나고, 평범한 하루를 한 뼘쯤 더 재미있게 살아가는 그만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에세이마다 한 컷씩 실린 오하시 아유미의 동판화는 글의 여백을 다정하게 채우며, 담백하고 유머러스한 ‘무라카미 라디오’만의 정취를 완성한다.

image

섬뜩한 코바늘 : 오싹오싹 친구들! (양장) - 토토 징검다리 3 에런 레이놀즈 지음 ,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26년 07월 | 시리즈 9788964965580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해진 〈오싹오싹〉 이야기가마음을 ‘뜨끔’하게 만드는 섬뜩한 경고를 남긴다!베스트셀러 그림책 『오싹오싹 팬티!』와 『오싹오싹 크레용!』을 넘어 독자들을 한층 더 유쾌하고 오싹한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오싹오싹 친구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오싹오싹 친구들! 섬뜩한 코바늘』이 토토북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편은 열정과 초심을 잃어버린 채 결과를 향한 집착에 사로잡힌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교훈을 담은 이야기다.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는 재미와 특유의 으스스한 그림이 가득 펼쳐지는 가운데, 책을 덮고 나면 스스로의 마음까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포가 어린이 독자들을 또 한 번 초대한다.

image

사은품
불안의 책 (먼슬리 클래식)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7월 11625958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2026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일곱번째 책은 페르난두 페소아의 산문집 『불안의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먼슬리 클래식으로 만나길 원하는 작품’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될 정도로 많은 독자가 관심과 애정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포르투갈 모더니즘 문학을 주도한 작가이자 ‘리스본의 영혼’이라 불리는 페소아는 단일한 ‘나’가 아닌 복수적인 존재를 추구했고, 수십 개의 이명(異名)으로 각기 다른 작품을 쓰며 다양하고 고유한 삶의 형식을 발명해냈다. 사후 47년이 흘러서야 출간된 대표작 『불안의 책』은 그러한 이명 중 하나인 베르나르두 소아르스의 고백록으로 이뤄져 있다. 짧게는 한 줄에서부터 길게는 한 장을 넘어가는 481개의 빛나는 단상은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이나 감정, 삶에 대한 사유, 작가로서의 성찰, 꿈과 환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흔들림을 날카로운 언어로 포착해 독자를 실제적 몽상과 날 선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image

사은품
매스커레이드 라이프 (양장) -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7월 9791167903662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누적 판매 550만 부,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귀환!가가 형사, 탐정 갈릴레오를 잇는 히가시노 게이고 3대 미스터리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에서 다시 펼쳐지는 가면무도회!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작가.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작은 선의의 선택이 모였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떤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된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작가,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미스터리 팬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작은 선의의 선택들이 모였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떤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선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누적 판매 550만 부 인기 시리즈 최신작 『매스커레이드 라이프』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다작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지만 그 중 시리즈물은 흔치 않다.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인 유가와 마나부가 등장하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야성의 감이 살아있는 캐릭터 가가교이치로가 등장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 그리고 작가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형사 닛타와 호텔리어 나오미가 콤비가 등장하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가 히가시노 게이고를대표하는 3대 미스터리 시리즈라 할 수 있을 것이다.시리즈 첫 번째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시작으로, 어느덧 다섯 번째인 『매스커레이드 라이프』에 이르기까지 호텔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무대로 닛타와 나오미 콤비의 추리극이 이어져왔다. 화려한 가면 속에 진실을 감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인간 군상극은 독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형사에서 호텔리어로 변모한 닛타의 새로운 모습도 이번 책의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다시 한번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에서 일어나는 화려한 가면무도회를 지켜볼 시간이다.

image

사은품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 하와이 대저택 옮김 / 논픽션 / 2026년 07월 9791199489561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 유튜브 구독자 100만 〈하와이 대저택〉 편역 ★★ 몽테뉴, 데카르트, 셰익스피어가 곁에 둔 2000년의 고전 ★★ 로마 제국의 가장 바쁜 사람이 쓴 시간의 철학 ★바쁘게 살았는데 산 것 같지 않은 사람들,하루의 끝마다 공허해지는 사람들을 위한2000년 전의 처방전『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는 로마 제정기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대화편 다섯 편에서 핵심 사유를 선별해 55편의 짧은 글로 재구성한 편역서다. 세네카는 네로 황제의 스승이자 고문으로 제국의 운명을 좌우하면서, 누구보다 바쁜 삶 한가운데에서 시간의 본질을 꿰뚫었다. "삶은 짧지 않다. 우리가 짧게 만들 뿐이다." 그의 진단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한 글자도 고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간을 되찾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되찾는 것임을 일깨운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좋은 55편의 글이, 바쁘게 낭비되는 하루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image

주와 연 청예 지음 / 래빗홀 / 2026년 06월 9791168343887 [소득공제]
17,500 15,750 [10% 할인 / 875P 적립]

“살아감이 축복이 아니라 형벌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정세랑 이희주 권김현영 추천*죽음과 환생, 증오와 사랑의 원형을 꿰뚫는 강렬한 목소리한국과학문학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 청예 신작한국과학문학상 대상, K-스토리 공모전 2회 연속 최우수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등 2021년 활동 시작 이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청예의 신작 장편소설 『주와 연』이 출간되었다. 『오렌지와 빵칼』 『일억 번째 여름』 등을 선보이며 강렬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주목받은 청예는 그만의 탁월한 작품 세계를 입증해왔다. 그간 SF와 오컬트, 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등 장르의 구애 없이 서사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갱신하며 철학적 화두와 특유의 재미를 동시에 담보해온 청예. 그가 이번에는 죽음과 환생, 삶의 본질을 되묻는 오컬트미스터리로 독자들과 만난다.17세 ‘오주희’는 아버지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 난 후 무당의 힘을 빌려 아버지와 계모의 딸 ‘오연린’으로 환생한다. 오직 복수라는 두 번째 삶의 목표를 끈질기게 실행해나가던 연린. 그의 앞에 자신과 유사한 결핍을 지닌 ‘박은정’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가정을 필사적으로 파괴하며 점차 비틀린 관계를 맺는다. 그토록 바라던 복수가 완성된 후 좀처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연린 앞에, 예기치 못한 인연이 등장하면서 연린은 복수의 끝에서 또 다른 생을 꿈꾸기 시작한다.『주와 연』은 ‘복수와 사랑’이라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주제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며, 복수를 마친 이후 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용서의 완성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자문해보게 한다. 여기에 전작에서도 다루었던 무속신앙과 인간의 원형적인 욕망이라는 요소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과감한 방식으로 활용됨으로써 소설에 뚜렷한 깊이와 몰입감을 더한다. 죽음과 환생, 증오와 복수, 사랑 사이의 공백들을 통찰력 넘치는 사유로 채우는 이 소설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일의 시작은 죽음이 아니라 살아감에”(작가 인터뷰) 있음을 깨닫는 길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

image

복숭아와 애벌레 : 안녕달 그림책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6년 07월 9788936429690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 『복숭아와 애벌레』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2015년 첫 창작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펴낸 이후, 『당근 유치원』 『겨울 이불』 『별에게』 등 온 세대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우리 시대 대표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신작 『복숭아와 애벌레』는 작가가 『할머니의 여름휴가』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여름 이야기이다. 아이가 복숭아 속 애벌레와 몸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꿈결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서정적인 여름 풍경과 익숙한 세상이 새롭게 다가오는 즐거움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어린이에게는 한껏 상상하고 놀이하는 기쁨을, 어른에게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던 유년의 감각을 떠올리게 한다.

image

이영도 필사노트 vol.1~3 세트 (전3권)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26년 06월 9791170526681 [소득공제]
53,000 47,700 [10% 할인 / 1,590P 적립]

한국 단행본 출판 수출 역사를 뒤바꾸며 전 세계 17개 언어권 30여 개 나라에서 인기리에 출간되고 있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저자, 이영도 작가의 주요 글귀를 담은 필사노트가 황금가지에서 전3권 완간되었다. 1권 『후회는 부정된 자신에의 그리움』(폴라리스 랩소디, 티르 스트라이크 연작, 더스번 칼파랑과 사란디테 연작, 중단편소설들)이 2025년 10월에 출간된 지 8개월 만에 이영도 작가의 모든 발표작을 담은 나머지 필사노트 2권 『나는 단수가 아니다』(드래곤 라자, 퓨처워커, 그림자 자국 및 단편), 3권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및 단편)가 완간되었으며, 각기 주요 시리즈에서 200개 내외의 발췌글을 수록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출판 진행까지의 과정 등 비하인드를 곁들인 편집자 노트를 추가하였다. 특히 『드래곤 라자』를 출간하여 이영도 작가를 세상에 알리기까지의 과정, 『눈물을 마시는 새』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여러 과정 등이 상세히 담겨 있어 작품을 애정하는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특수재질의 용지를 별도로 추가하여 잉크와 펜을 이용한 필사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image

그루잠 박보미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7월 9791173744655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기억나지 않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따뜻한 마음을 지닌 윤설의 삶은 언제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하다.모진 세상을 홀로 견디는 동안 선과 악, 기억과 진실, 꿈과 현실의 경계는 조금씩 흐려지고, 마치 꿈을 꾸듯 교차하는 시공간의 조각들은 마지막에서야 하나의 퍼즐로 맞춰진다.『그루잠』은 익숙한 현실과 낯선 세계를 넘나드는 전개는 독자의 상식을 서서히 흔들고, 끝내 하나의 질문 앞에 멈춰 세운다.“내가 믿고 있던 세상은 과연 진짜였을까?”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이름, 덕자. 하지만 이 책에서 만나는 소설가 박보미로서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선과 악, 믿음과 배신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기묘하면서도 어딘가 흐릿한 어둠이 비치는 독특한 상상력은 이제 화면을 넘어 한 편의 소설로 펼쳐진다.누군가는 이 작품을 미스터리라 부를 것이고, 누군가는 판타지라 말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름을 붙이든, 『그루잠』의 진짜 매력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비로소 완성된다.이 이야기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야 비로소 시작되었음을 깨달으면서.

image

18,800 16,920 [10% 할인 / 940P 적립]

역사송으로 쉽게, 만화로 재밌게“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한국사가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2분 만에 외우는 고려?조선 왕 계보도 수록★★★ 중고등 내신 / 수능 / 한능검 필독서★★★ tvN 〈유퀴즈〉, KBS 〈역사저널 그날〉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강력 추천‘역사송’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사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연 주인공이 있다. “노래만 따라 불렀는데 복잡한 흐름이 단번에 잡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역사가 재밌어졌다” “반 전체가 왕 계보를 외워버렸다” “아이가 스스로 역사책을 찾아 읽는다” 같은 각계각층의? 후기가 줄을 잇는다. ‘조선 왕 이름 외우기’ 영상 하나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누적 1억 뷰의 국민 역사 콘텐츠로 자리 잡은 ‘유요’가 그 주인공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한국사 앞에만 서면 작아지던 수많은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유요는, 지루한 암기와 시험의 영역이던 역사를 ‘머리로 외워야 할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즐기는 하나의 세계’로 확장하며 한국사 입문의 가장 확실하고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그 콘텐츠가 드디어 《만화로 보는 5분 한국사》로 출간되었다. 영상 속 그림들은 만화로 되살아나 재미와 몰입감을 더해주고, 압축된 가사에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은 친절한 해설로 정리되어 맥락과 배경을 한층 깊게 채워준다. 고려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명장면만을 쏙쏙 뽑아낸 이 책으로 독자들은 역사를 아는 즐거움과 함께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든든한 지식의 토대를 얻게 될 것이다.

image

집밥력 : 나를 돌보는 식사의 힘 홀썸모먼트 지음 / 세미콜론 / 2026년 06월 9791124336557 [소득공제]
32,500 29,250 [10% 할인 / 1,625P 적립]

집밥, 그 이상의 힘 ‘집밥력’“집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건강의 궤도로 되돌려놓는 강력한 자신감이 된다.”베스트셀러 『홀썸의 집밥 예찬』 홀썸모먼트 최신작누적 조회 수 72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인 웰니스 크리에이터 홀썸모먼트의 신간 『집밥력』이 세미콜론에서 출간됩니다. 이 책은 ‘집밥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화두로 던지며 작가의 웰니스 경험과 철학 그리고 142가지 레시피를 선보이는 건강 지침서이자 요리책입니다. 홀썸 작가는 미국 와튼스쿨 MBA 과정을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대기업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한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논문을 섭렵하며 건강한 식사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해왔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웰니스 전략 등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홍수처럼 쏟아지는 수많은 건강 정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중심을 둔 식사를 꾸리면서 자신을 잘 돌보는 능력 ‘집밥력’을 키워가자는 것이 이번 책의 핵심입니다. 집밥력은 요리 실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갖출 수 있는 역량으로, 일종의 생활 근력입니다. 집밥력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요리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집밥력에서 비롯합니다. 배달 음식과 외식으로 끼니를 쉽게 해결하지만, 만성 소화불량과 원인 모를 피로감, 각종 염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현대인에게 스스로를 귀하게 대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이 책은 집밥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1장에서는 식단에서 내 몸을 중심에 두는 관점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초가공식품에서 벗어나 홀푸드로 건강하게 조리하는 비법을 나눕니다. 3장에서는 ‘뭐 해 먹지?’라는 매일의 고민에서 벗어나 집밥 생활이 지속 가능해지도록 돕는 여러 요리 유형과 부엌 문화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4장에서는 첫 끼를 중심으로 생체리듬에 맞춘 식사 타이밍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마지막 5장에서는 감각과 돌봄의 차원에서 하는 식사와 건강한 균형에 대한 자세를 짚습니다. 이렇게 『집밥력』은 무엇을 중심으로,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언제,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며 웰니스 루틴을 총망라합니다. 더불어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개념도 각종 그래프와 표, 그림 등의 시각 자료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집밥력』의 레시피는 초가공식품, 밀가루, 설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혈당과 만성 염증 문제로 고민인 분에게 실용적입니다. 계량과 조리법을 무조건 똑같이 따라 해야 하는 요리책도 아닙니다. 당장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로 자신의 체질, 오늘의 몸 상태와 상황에 맞게 응용할 수 있도록 요리의 틀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집밥을 차리는 일이 지겨운 집안일이 아니라 즐거운 일이 되도록 돕습니다.더욱이 ‘건강식은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타파할, 맛있는 메뉴를 여럿 갖췄습니다. 버거볼, 하얀 굴짬뽕, 타코 샐러드 등 자극적인 소스와 조미료가 필수일 것 같은 요리도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싱겁지도 않은 맛이 두 눈을 번쩍 뜨게 합니다. 큰마음 먹고 장을 봐도 요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결국 재료를 썩히기 일쑤였거나, 타이트한 식단 제한에 지쳐 좌절했던 분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집밥력』은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건강해지고, 동시에 내 몸도 주체적으로 돌보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도록 이끕니다.

image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5 안치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06월 | 시리즈 9791175488458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 편의점처럼 낮에도 밤에도 반짝이는 과학 호기심! 구독자 수 304만 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가 과학 학습 만화로 찾아왔습니다. 학습 만화라서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이 책은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만화'와 말랑말랑한 과학 '정보' 페이지, 핵심 키워드를 담은 '퀴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취감을 길러 줄 '특별 칭찬 상장'까지 지루할 틈 없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가득하니까요.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으로 배꼽 잡는 재미와 과학 호기심을 동시에 잡아 보세요.

Total6,477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