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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살인 공약 : 피와 표의 잔혹사 김주석 / 9월의햇살 / 2026년 05월 9791199210660 [소득공제]
19,800 17,820 [10% 할인 / 990P 적립]

“표와 피가 뒤엉킨 선거의 민낯”선거 공약에 얽힌 살인의 진실을 쫓는다.표를 노린 살인인가, 파멸을 부른 욕망인가.선거를 배경으로 정치와 욕망, 선택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강렬한 드라마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제주. 도지사의 ‘5 대 공약’을 연상시키는 연쇄 살인이 시작된다. 사건은 선거의 판세를 뒤흔들고, 선거의 당락을 움직인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30 억이 걸려 있는 형사. 신념과 정의, 그리고 욕망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형사와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선거의 잔혹한 진실.선거라는 제도를 가장 잔혹한 무대로 바꾼 정치 스릴러.『살인 공약, 표와 피의 잔혹사』는 선거라는 무대 위에서 정치와 욕망, 선택의 본질을 밀도 있게 파헤친 강렬한 스릴러다.선거 공약이 살인의 무대로 변해가는 설정을 통해, 이 소설은 정치적 약속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탐욕과 이해관계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정의를 실현해야 할 담당 형사 오승표가 선거 결과 에 따라 30억 원의 이익을 얻게 되는 아이러니한 딜레마는 이야기의 핵심 긴장감을 이룬다.표와 피가 뒤엉킨 ‘공약’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오승표는 정의와 이익,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점점 깊은 딜레마에 빠져든다. 범인을 잡아야 할 형사가 오히려 사건의 결과 앞에서 흔들리게 되는 역설은, 이 작품을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인간의 선택을 파고드는 정치 드라마로 확장시킨다.『살인 공약, 표와 피의 잔혹사』는 세대, 이념, 계층 간의 갈등을 생생한 대사와 사건 속에 녹여내며, 선거라는 제도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신념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욕망, 정의라는 말 뒤에 숨은 이익, 그리고 표를 둘러싼 잔혹한 진실은 독자에게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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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세계명단편 아서 코난 도일 외, 신윤기 옮김 / 신라출판사 / 2026년 05월 9788972441694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추리소설 세계명단편』은 아서 코난 도일, 애드가 앨런 포우, 호돈, 고골리, 메리메, 비어스, 러브크래프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 중 재미와 감동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추리소설 역사에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엄선하였다.수록된 작품들은 작가들의 작품성은 물론 개성이 충분히 발휘된 특성이 나타나 있어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여 그 궁금점을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추리력은 막연한 생각이 아니다. 작품을 통해서 홍미를 얻는다든지,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든지, 호기심을 갖는다든지 등의 두뇌 활동으로 추리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하여 흥미롭고 진지한 상상과 호기심을 갖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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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섬 : 훼손당한 자 표창원 / &(앤드) / 2026년 05월 9791124028681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540P 적립]

소설가 표창원, 더 치밀하고 거대해진 세계관의 귀환!도심 한복판, 열 개의 잘린 손가락이 남긴 잔혹한 경고.‘표현의 자유’라는 방패 뒤에 숨은 영혼의 도살자들,‘말’과 ‘글’의 쓰레기를 생산하는 원흉들을 향한 피의 심판이 시작된다.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두 번째 장편소설!개인의 분노를 넘어 거대 악의 실체를 해부하는 압도적 서사더 치밀하고 대담해진 플롯, 그리고 강력한 메타포의 탄생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두 번째 장편소설 『쓰레기섬: 훼손당한 자』가 출간되었다. 전작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로 소설가로서 화려한 서막을 알린 그가, 자신의 페르소나인 프로파일러 ‘이맥’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더욱 서늘하고 묵직한 화두를 들고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쓰레기섬: 훼손당한 자』는 공덕동의 한 원룸에서 열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참혹하게 살해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피해자는 온라인상에서 ‘말’과 ‘글’로 타인의 영혼을 난도질해 온 직업적 악플러였다. 이어지는 연쇄 살인은 우리 사회가 무분별하게 배설해 온 ‘말 쓰레기’, ‘글 쓰레기’, ‘행동 쓰레기’들이 돌고 돌아 쌓인 거대한 ‘쓰레기섬’의 실체를 정면으로 응시하게 한다.경찰청 이상범죄분석팀 ACAT에 합류한 이맥은 범인이 남긴 ‘쓰레기섬’ 사진이라는 단서를 쫓으며, 단순한 사적 복수를 넘어 범죄를 생산하는 원흉들을 향한 ‘원점 타격’의 거대한 서사 속으로 빠져드는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오늘, 당신의 문장은 결백한가”라는 서늘한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범인을 잡아 처벌하는 것을 넘어, 그들을 흉악 범죄자로 만드는 우리 사회의 혐오와 선동의 메커니즘을 프로파일러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해부한다. 작가의 풍부한 경험이 녹아든 치밀한 수사 과정과 강력한 메타포로 무장한 『쓰레기섬: 훼손당한 자』는 범죄소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소설가 표창원’이 구축한 광대한 세계관의 정점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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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장솟마을에서 윤은진 / 나래북 / 2026년 05월 9791199438347 [소득공제]
16,000 14,400 [10% 할인 / 800P 적립]

고요한 불안과 기이한 위로가 뒤엉킨 이상한 마을너무 친절한, 그래서 더 수상한!그곳은 저주의 땅인가, 구원의 땅인가?“여긴! 도망치려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에요.”《장솟마을에서》는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여자가 기묘한 마을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세상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다고 느끼던 주인공 정희나는 무작정 떠난 길 끝, 장승과 솟대가 늘어선 장솟마을에 이른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 만난 마을 사람들은 처음 보는 그녀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너무도 따뜻하게 위로한다. 철저히 자신을 외면했던 도시와 달리, 그곳에서는 모두가 그녀를 온전히 품는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의 친절은 어딘가 지나치고, 평화로운 마을 곳곳에는 설명되지 않는 낯섦과 불길함이 번져 있다. 그녀는 자기 고통을 털어내며 서서히 마을의 질서 안으로 흡수되며 ‘텅 비었고, 가득 찬’ 존재가 되어간다. 상처 입은 마음이 위로에 닿았을 때 그것은 구원이 될까, 덫이 될까? 《장솟마을에서》는 한국적인 공간과 정서를 바탕으로, 심리적 불안 그리고 토속적 기괴함을 촘촘히 얽어낸다. 가장 따스한 숨결이 가장 서늘한 공포가 되는 순간, 독자들은 장솟마을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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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잔 로버트 잭슨 베넷,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05월 9791170527213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휴고 상·세계환상문학상 석권《뉴욕 타임스》, 《NPR》, 《북리스트》 등 선정 ‘올해의 책’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판타지와 추리의 완벽한 조합!언론과 평단, 독자의 압도적 호평을 이끌어내며 휴고 상과 세계환상문학상을 석권한 소설 『오염된 잔』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거대 괴수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세계 속, 하룻밤 사이 사람의 몸을 뚫고 자라난 나무에 의해 벌어진 기괴한 암살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 ‘판타지와 추리라는 두 장르를 완벽하게 조합’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이례적으로 휴고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에드거 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출간 후 「셜록 홈즈」부터 「진격의 거인」까지 시대를 풍미한 명작들과 함께 거론되며 영미권 최대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에서 근 10만 개에 가까운 리뷰를 기록하는 등 당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으며, 《뉴욕 타임스》, 《NPR》 등이 꼽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버트 잭슨 베넷은 휴고 상과 세계환상문학상, 셜리 잭슨 상, 에드거 상을 수상한 스타 작가로 이번 작품은 그의 국내 첫 출간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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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 / 2026년 04월 9791168343849 [소득공제]
18,800 16,920 [10% 할인 / 940P 적립]

썩지 않는 시체, 비밀을 숨긴 여자들17세기 로마를 뒤흔든 독살 스캔들2025년 CWA 골드대거 수상작“책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완벽한 스릴러”_심사평1659년, 지독한 페스트가 휩쓸고 지나간 로마. 사망 후에도 시신이 부패하지 않고 산 사람처럼 혈색을 유지하는 기이한 죽음들에 대한 괴담이 도시를 잠식한다. 마술과 미신에 사람들이 현혹될 것을 경계한 교황청은 출세를 열망하는 젊은 수사 판사 스테파노에게 밀명을 내려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 이 기이한 죽음들이 모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약물에 의한 독살임이 밝혀진다. 관련된 자들을 하나씩 감옥에 가두던 스테파노는 모든 단서가 로마 서쪽 강변에서 비밀스럽게 약초 정원을 가꾸는 여인 지롤라마에게 이어진다는 것을 밝혀낸다. 하지만 진실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상황에서 모든 증인이 입을 다물고, 독약 제조법이 담긴 ‘비밀의 책’의 행방 또한 미궁에 빠진다. 학대받는 아내들을 위해 지롤라마가 제조한 것은 신의 심판을 대신할 독약이었을까, 아니면 파멸을 부르는 주술의 매개였을까. 그리고 모든 진실을 담은 ‘비밀의 책’은 과연 어디에 숨겨져 있는가. 추락한 권위를 회복하려는 교회의 가혹한 정의와, 생존을 위해 독약을 쓸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은밀한 연대가 충돌한다.《비밀의 책》은 평민층부터 귀족층 깊숙한 곳까지 연루되어 6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17세기 로마 사회를 뒤흔든 실화 ‘아쿠아 토파나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압도적인 고딕 스릴러이다. 역사가 단지 ‘악녀’로만 기록했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입체적으로 복원해낸 눈부신 서사는, 장르적 완성도와 깊은 주제 의식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2025년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최고상인 골드대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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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인간 신은영 / 자상한시간 / 2026년 04월 9791199802438 [소득공제]
17,800 16,020 [10% 할인 / 890P 적립]

‘당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빌려드립니다’결핍을 채워주는 가장 위험한 서비스! 《렌탈인간》원하는 모습의 인간을 쇼핑하듯 고르고 빌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 나아질까?현대인의 욕망과 소외를 파헤친 심리 스릴러 소설! 《렌탈인간》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나 대신 누군가 살아줬으면 좋겠다’는 사소한 바람에서 출발해, 인간이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맡기기 시작할 때 어떤 파국이 찾아오는지를 그린다. 집안일을 대신할 아내, 가게 일을 대신할 배달원, 자신을 대신할 아바타를 빌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편리함과 해방감의 이면에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인간의 자리와 존재를 서늘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노동의 대행’을 넘어 ‘존재의 대체’로 향하는 인간의 위험한 선택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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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에서 비명 소리가 : 뉴 블랙 호러 앤솔러지 N. K. 제미신,리베카 로언호스 외,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04월 9791170527060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공포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장,조던 필 감독이 엄선한 19편의 섬뜩한 악몽들***로커스상·브램 스토커상·영국환상문학상 수상***「겟 아웃」, 「어스」, 「놉」으로 공포 영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감독 조던 필이 엮은 앤솔러지 『저 밖에서 비명 소리가』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블랙 호러(Black Horror)’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그가 엄선한 19편의 다채로운 작품이 수록되었으며, SF·판타지계의 명 편집자 존 조지프 애덤스가 작품의 선별과 편집을 함께했다. SF계의 최고상인 휴고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 은네디 오코라포르, P. 젤리 클라크처럼 현재 장르 문학을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 번역된 적 없는 뛰어난 베테랑 작가들과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실려 있다. ‘이야기’를 알아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거장의 안목을 증명하듯, 『저 밖에서 비명 소리가』는 평단과 독자의 극찬 속에 “올해 최고일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할 앤솔러지.”(《가디언》)로 평가받으며 로커스상, 브램 스토커상, 영국환상문학상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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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볼란텐 채기성 / 슬로우리드 / 2026년 04월 9791199603684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세계문학상, 사계절문학상 수상 작가채기성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한국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입양인 크리스티안 볼란텐. 그는 아내와 딸을 프랑스에 남기고 한국으로 향하지만, 허무하게도 회사에서 자살한 채 발견된다. 모두가 자살이라고 믿는 순간, 유일하게 그 죽음을 의심하는 단 한 사람, 아내 레아만이 그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직접 한국으로 향한 그녀는 남편이 몸담았던 회사에 들어가 사건의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조용히 시작된 추적은 점차 위험을 불러온다. 하나둘 드러나는 남편의 비밀, 예기치 못한 사건, 믿었던 사람들의 뒤틀린 모습까지. 레아는 단순히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자신이 믿고 있던 세계와 관계, 그리고 선택의 의미까지 마주하게 된다.『크리스티안 볼란텐』은 촘촘하게 짜인 미스터리 서사와 예측 불가능한 사건으로 독자를 소설 속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한 사람의 죽음이 남긴 그림자 속에서 진실과 거짓이 얽히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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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 슬픔마저도 민도연 / 북레시피 / 2026년 03월 9791193551585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고통은 물론, 슬픔마저도 되갚아주겠다!법과 권력 위에 선 자들을 향한 가장 잔혹한 방식의 심리 복수 스릴러내 소중한 가족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렸지만,법이 그 악마를 단죄해주리라 믿었다.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법정 소란을 이유로 쫓겨난 재판정에서 선고가 내려졌다. 피고인, 무죄!그 순간, 나는 남은 인생을 복수에 바치리라 맹세했다.복수를 그린 많은 작품이 지금까지 피해자가 받은 ‘고통’만을 들춰냈다면, 『페이백-슬픔마저도』는 소중한 이를 잃은 가족이 뼛속 깊이 사무치게 느꼈을 고통, 공포, 분노는 물론 홀로 가슴속으로 삭여야만 했던 ‘슬픔’마저도 가해자로 하여금 그대로 똑같이 통감하도록 되갚아주는 처절한 복수극이라고 하겠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심리 전개와 더불어 극도의 긴장감과 함께 누구도 섣불리 예상치 못했던 대반전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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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 가미시로 교스케, 이연승 옮김 / 블루홀6 / 2026년 03월 9791193149713 [소득공제]
18,800 16,920 [10% 할인 / 940P 적립]

35명의 거짓말쟁이와단 한 명의 정직한 사람!『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의 속편이다. 1편에서 ‘라이트노벨에서도 본격 미스터리가 가능하다’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 - 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그 도전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줄거리를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오로지 '진실'만을 꿰뚫어 보는 소녀 아케가미 린네는 늘 학교 상담실에 틀어박혀 지낸다. 그녀는 마치 계시를 받듯 어떤 사건이든 범인을 단숨에 지목하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른 답이기에 정작 진실을 뒷받침할 논리는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한다. 린네는 용기를 내 체험 학습에 참가하게 되고 그런 린네를 곁에서 돌보던 이로하 토야는 한밤중 그녀와 밀회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무려 35명에 달하는 거짓말쟁이들이 앞을 가로막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이로하는 누구도 믿지 않는 린네의 추리를 논리적으로 증명해 낼 수 있을까?『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2-그 어깨를 감쌀 각오』는 중편 ‘지뢰 씨와 문 너머’와 장편 ‘1학년 7반과 단 한 명의 정직한 사람’ 두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후반부의 장편 에피소드는 이 시리즈의 백미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작가는 ‘여름 체험 학습’을 배경으로 ‘35명의 반 친구 전원이 용의자이자 거짓말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제시한다. 물리적 단절을 뜻하는 ‘클로즈드 서클’과 다르게 이 작품은 집단의 분위기와 암묵적 동조에 의해 형성된, 보다 음험한 ‘심리적 밀실’을 형성한다.마지막으로 본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로하 토야의 가치관에 맞서는 숙적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로하 토야는 린네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을 신뢰하지 않고 타인을 조종해 학급 내 인간관계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믿는 숙적을 회개하기 위해 35명 전원의 알리바이와 증언을 일일이 검증하고 모순을 찾아내 격파한다. 추리 과정에서 이로하 토야는 압도적인 수적 열세와 보이지 않는 악의에 맞서 고뇌하지만 결코 추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서른다섯 개의 거짓말이 서서히 허물어지는 과정이야말로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정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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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엘의 집 이다모 / 아프로스미디어 / 2026년 03월 9791189770716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동양의 잔혹한 주술과 서양의 악마학이 결합된 압도적 오컬트 스릴러. 당신이 잠든 사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릿한 악마의 숨결이 들려온다.“빌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모았고, 들지 말아야 할 것을 집 안으로 들였다.”성적과 성공만이 전부인 숨 막히는 일상, 그 균열을 파고든 고대의 악마. 지독한 입시 압박에 시달리던 입시생 서현은 캠프 마지막 날 숲속 깊은 곳에서 넝쿨에 휘감긴 기괴한 사당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모셔야 할 신이 아니라 결코 풀려나서는 안 될 존재가 있었다. 비릿한 물비린내와 함께 저주가 일상을 잠식하고,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 가족은 무참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점점 더 거대해지는 그것을 막기 위해 심령사 세령과 구마 사제 도결은 목숨을 건 최후의 사투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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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듣는 경매꾼 : 전세사기 응징자들 문준희 / 문메달북스 / 2026년 03월 9791199676206 [소득공제]
16,500 14,850 [10% 할인 / 825P 적립]

"이건 소설이 아니다, 한 편의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 영화다!""경매 이야기가 이렇게나 힙하고 스피디할 수 있다니!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재치 있고 통쾌하다!" - 홍피디"기상천외 매력만점 캐릭터, 휘몰아치는 전개! 웬만한 OTT 영화보다 훨씬 재밌다!" - JCK컨텐츠랩 대표 정창근“젠장! 뭔 놈의 사기꾼들이 이렇게 많아!”전세 피해자 3만 명 시대. 법은 거북이보다 느리고, 사기꾼이 세운 빌딩은 빛보다 빠르게 올라간다. 나쁜 놈들이 남의 피눈물로 떵떵거리며 잘 먹고 잘사는 꼴은 죽어도 못 봐주는 괴짜 경매꾼 '강진혁'이 등판했다. 주먹 실력? 제로다. 대신 그에겐 사기꾼보다 더 빨리 도망칠 수 있는 '러너'의 두 다리가 있다. 인생 최악의 코너에 몰려도 상관없다. 에어팟을 꽂고 K-POP 비트를 더 크게 틀면 그만이니까. 빵빵한 베이스가 심장을 때리는 순간, 타깃 조준 완료!법률, 주먹, 해킹… 각 분야의 '선수'들이 진혁의 그루브를 믿고 뭉쳤다. 이들이 빼든 단 하나의 스마트한 무기는 바로 '경매'. 자, 이제 썩어빠진 판을 엎을 시간이다. 경매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들고 빌런들의 목전까지 질주하는 거침없는 행보! 탐욕스러운 악당들의 등기부를 낱낱이 찢어발겨 '0원'으로 참교육할 역대급 응징극이 시작된다! 지금 당장 K팝 볼륨을 높이고 첫 페이지를 펼쳐라. 놈들의 등기부를 박살 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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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의 창 에도가와 란포 외 / 시간의물레 / 2026년 03월 9788965115892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5층의 창』은 1926년 잡지 『신세이넨』에 연재된 릴레이 형식의 합작 추리소설이다. 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당대 추리소설 거장 6인이 차례로 이야기를 이어 가며, 하나의 사건을 서로 다른 시선과 상상력으로 확장한다.이야기는 S빌딩 아래에서 니시무라전기상회 사장의 시체가 발견되며 시작된다. 추락사로 보이는 시체 위, 열려 있는 것은 5층의 창뿐, 단순 사고일까, 자살일까, 혹은 살인일까, 누구도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현장에 남겨진 정황, 엇갈리는 인물들의 말, 수상한 행적들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몰아넣는다.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용의와 반전이 연속해서 뒤집히는 데 있다. 연재 당시에는 독자들이 직접 추리에 참여하는 ‘범인 알아맞히기’ 형식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오늘날 읽어도 고전 추리 특유의 긴장감과 실험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일본 미스터리 거장들의 개성이 한 작품 안에서 맞물린다. 추리소설을 넘어 장르문학의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고전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일본 고전 추리소설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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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나고 찢긴, : 여성 바디호러 앤솔러지 조이스 캐롤 오츠 외,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3월 9791173830334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조이스 캐럴 오츠, 마거릿 애트우드 등 이 시대 최고의 작가들이 쓴여성에,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단 하나의 앤솔러지“우리 문화가 여성의 몸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바디호러의 최고 작가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Toronto Star》“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쓴 최고의 작품!”《The Hard Word》“페미니스트 호러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Publishers Weekly》《조각나고 찢긴,》은 조이스 캐럴 오츠가 편집·기획하고 참여한, 15인의 여성 작가 앤솔러지다. 작가들은 고대 신화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왜곡되고, 남성들의 가장 외설적인 가학과 피학의 환상이 투영되어 온 ‘여성의 육체’를 낱낱이 해부하고 조립하고 재정립해 독자 앞에 선보인다. 이런 다양한 형태의 바디호러가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강렬하게 와닿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여성의 몸으로 산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강제적 침입에 취약하고, 수정과 반복되는 임신에 노출된 몸을 지니고 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오랜 세월 동안 여성의 몸은 남성의 성적 욕망을 자극하는 존재 그리하여 죄를 짓게 하는 원인으로 비난받아 왔다. 여성에게 강요된 엄격한 복장 규정은 가부장적 종교들이 공유하는 특징이다. 이들은 여성의 육체를 혐오스러운 것으로 간주하는 반면 힘, 에너지와 같은 남성의 육체적 특징은 숭배했다.결혼이나 출산을 거부하고, 성모 마리아로 상징되는 순종적이고 온화한 여성 모델을 따르기를 거절하는 여성은 비정상적인 존재로 낙인찍히고, ‘미친 여자’, ‘마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여성성의 틀에 저항하는 여성에게 내려진 궁극의 형벌은 화형이었다. 그들은 공공의 선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종교적 가부장들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고, 화형대에서 불태워졌다. 그리고 그 불씨의 잔재는 아직까지도 남아 오늘날까지도 여성들을 불태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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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A 그리고 좀비 : 제9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배예람, 최정원, 성재하, 담장 / 황금가지 / 2026년 02월 9791170526988 [소득공제]
13,000 11,700 [10% 할인 / 650P 적립]

좀비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열리는 ZA 문학 공모전의 다섯 번째 작품집이자, 제6회 황금 드래곤 문학상 이야기 부문 당선작인 「엄마A 그리고 좀비」를 표제작으로 한 제9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엄마A 그리고 좀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좀비 사태로 인해 좀비가 되어버린 엄마의 시신 일부를 모시고, 평생의 엄마 소원인 남산 타워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길을 떠나는 한 여성의 여정을 통해 가족간의 응어리진 상처가 치유에 이르는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아낸 「엄마A 그리고 좀비」, 『묵호의 꽃』 등 다수의 장편소설을 출간해 온 최정원 작가가 시집살이를 하는 한 조선시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좀비 아포칼립스를 풀어낸 「기항지」, 좀비와 무당을 연결시켜 귀신에 의해 조종당한 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소년 소녀를 그린 「식귀」, 좀비를 약재로 만들어내는 기업에서 저마다의 이익만을 좇는 자들의 욕망을 그린 「그날, 동좀하초 재배실에서」 등 제9회 ZA 문학 공모전 우수상 수상 작품집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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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화형 법정 사카키바야시 메이,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 / 2026년 02월 9791193149683 [소득공제]
19,800 17,820 [10% 할인 / 990P 적립]

사카키바야시 메이의 『독이 든 화형 법정』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이 든 화형 법정』은 사카키바야시 메이의 첫 번째 장편 미스터리로, 폭풍 같은 논리와 충격적인 결말이 돋보이는 특수 설정 본격 미스터리다. 현실적인 법 논리와 비현실적인 마법의 규칙이 동시에 작동하는 불가능한 화형 법정 속에서 치열한 논리 게임이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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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사 chapter 4 : 브로커 알레스 K / 더스토리정글 / 2026년 02월 9791199024649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이 사건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그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장 출신 변호사의 순도 200% 리얼 수사《브로커》는 한 건의 살인사건을 통해 범죄를 가능하게 만든 구조를 추적하는 정교한 수사소설이다. 살인범은 드러났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는다. 수사는 점점 사람을 넘어 연결과 거래,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설계자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형사들은 각기 단절되어 보이던 사건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엮여 있음을 감지하고, 권력과 자본, 조직이 맞물린 더 큰 그림에 다가선다.《강남 형사》 시리즈가 쌓아온 치밀한 수사와 축적된 서사는 이번 편에서 가장 넓은 스케일로 확장되며, 개인의 범죄를 넘어 시스템의 얼굴을 드러낸다. 이야기는 범인의 윤곽이 비교적 이르게 드러난 이후에도 긴장을 놓지 않는다. 정교하게 직조된 단서들은 독자로 하여금, 과연 이 사건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스스로 추적하게 만든다. 어쩌면 그 긴장감은, 이 사건이 허구의 범죄라기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이 시리즈의 완결편은, 범인을 잡는 데서 멈추지 않는 수사의 본질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독자 앞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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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집에 관한 기록 전건우 / 한끼 / 2026년 02월 9791175771437 [소득공제]
14,000 12,600 [10% 할인 / 700P 적립]

“당장 거기서 나와! 넷이 사이좋게 죽기 싫으면.”한국 호러의 중심, 전건우 작가의보이지 않는 저주에 관한 이야기텅 비었는데 정원 초과 경고음이 울리는 엘리베이터, 똑같은 사원증을 걸고 빌라를 드나드는 낯선 사람들. 김도형이 이사한 빌라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진다. 오컬트 매니아인 그는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지만, 이상한 일들은 점차 개인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번져간다. 결국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김도형은 그 직후, 실종된다.《죽은 집에 관한 기록》은 대상이 특정되거나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무차별적인 저주를 다룬 호러 소설이다. 작가 전건우는 이메일과 녹취, 인터뷰 같은 기록을 따라가며, 안정을 느껴야 하는 ‘집’이라는 공간이 빠져나올 수 없는 곳으로 바뀔 때 얼마나 공포스러워지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이 더 서늘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 모든 공포가 어쩌면 내가 사는 집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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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6 - 카니발 플러스 휴우가 나츠 / 학산문화사 / 2026년 01월 9791141170936 [소득공제]
9,000 8,100 [10% 할인 / 450P 적립]

'그 포창은 대체 어디서 온 거지?'돌림병의 감염원은...?황제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지 보름,계절은 차츰 겨울로 다가가고 있었다.수술 후 상급 의관들이 치료를 맡아 준 덕분에마오마오의 일상은 바쁘지만 평상시 업무를할 수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라오 외관에게 도착한 편지를 읽은위의 안색이 달라진다."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그 편지에는 물집이 생긴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불길한 예감이 드는 마오마오였으나 그 걱정은 들어맞고 말았다.'포창 발생', 감염력, 치사율이 높으며얼굴과 전신에 흉터가 남기 쉬운 무서운 돌림병이다.특효약은 없고,마오마오도 지금 당장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감염이 퍼지면 마을 하나를 봉쇄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그런 절망적인 상황에 한 줄기 빛을 드리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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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연재 - 매드앤미러 6 이종호, 홍지운 / 텍스티(TXTY) / 2026년 01월 9791193190609 [소득공제]
14,000 12,600 [10% 할인 / 700P 적립]

같은 한 줄, 다른 두 편의 이야기. 매드앤미러 프로젝트.매드앤미러는 ‘매력적인 한 문장이 각기 다른 작가를 만날 때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한 텍스티(TXTY)의 프로젝트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호러 전문 창작 집단 ‘매드클럽’과 환상문학 웹진 ‘거울’을 모았다.같은 한 줄에서 출발했으나,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다채로운 매드앤미러의 이야기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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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이야기 전혜진 / &(앤드) / 2026년 01월 9791124028315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504P 적립]

“살기 위해 신(神)을 몸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운명!”외면당하고 억울함에 몸부림치다한 맺힌 귀신이 된 여성들의 이야기!시대를 관통하는 작가 전혜진이 선보이는 압도적 오컬트 서사경계를 허무는 상상력으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해 온 작가 전혜진이 신작 《연희 이야기》로 돌아왔다. 서울의 도심과 통영의 외딴섬 사량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일상적인 혐오 속에 놓인 여성의 삶을 오컬트라는 장르적 문법으로 강렬하게 포착한다.가족에게 버려진 뒤 섬으로 내려가 신을 모시며 살아온 연희. 서른 해 동안 단절되었던 오빠 원일에게서 느닷없는 전화가 걸려오고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병에 시달리는 조카 연아. 서울로 향한 연희는 조카의 고통 속에서 자신이 묻어두었던 운명의 그림자를 다시금 마주한다.한때 가족에게 버림받았던 연희는, 이제 같은 처지에 놓인 조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껏 위태롭게 지켜온 평범한 삶을 택할 것인가. 기꺼이 업보를 짊어지고 연아에게 닥친 재앙을 걷어낼 것인가. 《연희 이야기》는 연희와 연아가 마주한 귀신들과 그들의 선택이 불러올 파장을 통해,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진실을 향해 서늘하고 묵직한 질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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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나재원 / 고즈넉이엔티 / 2026년 01월 9791163166702 [소득공제]
16,500 14,850 [10% 할인 / 825P 적립]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작품 선정작누구도 들여다본 적 없는, 어떻게든 들어가 보고 싶은누군가의 기억에 접속하는 치명적인 실험 ‘드림캐처’다섯 명의 젊은 과학도가 펼치는놀랍고도 기이한 기억의 세계절대 섞일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던 오합지졸 학부생 연구팀, 프로젝트 드림.인간의 자아를 이루는 코어메모리를 직접 체험하는 ‘드림캐처’ 프로젝트의 성공을 목전에 두고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이대로 임상실험자를 구하지 못하면 연구 중단에, 빚더미만 떠안은 채 학부 졸업까지 물 건너갈지 모르는 일.누구는 인정받고 싶고,누군가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고,누구는 성과를 빼앗으려 하고,누군가는 진실이 궁금하다.각기 다른 이유로 성공에 목마른 젊은 개발자들은 결국 자신의 진짜 목적을 숨긴 채 직접 베타테스터가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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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재판 도진기 / 황금가지 / 2026년 01월 9791170526940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20여 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리소설을 집필해 온 도진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4의 재판』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4의 재판』은 보험을 노린 계획 살인으로 추정되는 한 사건을 중심으로, 법에 문외한인 평범한 소시민이 오로지 살인자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는 의지로 동분서주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린 법정소설이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이번 작품은, 단순히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를 넘어, '법망'이라는 체계가 어떻게 실체적 정의와 괴리될 수 있는지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치는 동시에, 20년 법조 경력의 작가가 설계한 치밀한 법정 공방에서부터 판세를 단숨에 뒤집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장르적 재미 또한 충실하게 담아낸다."살인과 보험금. 막무가내의 탐욕 앞에서 '단순한 모욕을 넘어 인간이라는 근원을 부정'당하는 감각을 감지할 때, 우리는 무엇에 기댈 수 있을까. 도진기 작가의 『4의 재판』은 탐욕의 죄를 심판하는 법원의 풍경과 이를 둘러싼 논리 싸움을 공들여 묘사하고, 법조계에 몸담아온 작가만이 전달할 수 있는 섬세한 디테일과 더불어, 일반 정서대로 이뤄지지 않는 법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종사자와 의뢰인이 경험하는 무기력과 분노를 생생하게 담는다." -김용언(《미스테리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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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 - ANGST 2 김인숙 / 북다 / 2025년 12월 9791170613503 [소득공제]
17,800 16,020 [10% 할인 / 890P 적립]

일상을 잠식하는 유채색의 공포ANGST 시리즈 『자작나무 숲』한국문학이 도달한 거대한 서사의 숲김인숙 신작 장편소설!“수식어들은 쓰레기처럼 의미에 냄새를 입힐 뿐이다.”‘호더’ 할머니와 ‘그 집’의 상속자인 손녀로 잇대어진여성 고딕 서사의 경이로운 계보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유채색의 공포를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그려내는 ‘ANGST(앙스트)’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김인숙의 『자작나무 숲』을 출간했다. “소설 장인”(신형철 문학평론가)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문학성을 인정받아온 김인숙이 선보이는 이번 신작 장편소설은 한국문학이 도달한 거대한 ‘서사의 숲’이라고 할 수 있다.『자작나무 숲』은 쓰레기를 모으는 ‘호더’ 할머니와 그의 유일한 상속자인 손녀 사이의 지독한 ‘애증 관계’를 중심으로, ‘쓰레기집’ ‘귀신 들린 집’으로 불리는 ‘산1번지’라는 공간에 응축된 ‘여성의 시간’ 혹은 ‘여성의 서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다. 하지만 “모든 수식어들은 쓰레기처럼 의미에 냄새를 입힐 뿐이다”(9~10쪽)라는 문장처럼, 작가는 ‘산1번지’에 축적된 의미들에 불쾌하고 께름칙한 혐의의 냄새를 덧입히며 작품이 전형적인 ‘여성 서사’로 읽히는 것을 거부한다. 다시 말해 이 소설은 “여성 고딕 서사의 계보를 비틀고, 그 위에 자신만의 인장을 확실하게 새기고”(최가은 문학평론가, 해설, 370쪽) 있다. 그렇다면 ‘그 집’의 상속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로부터 우리에게 대물림되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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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박성신, 사마란, 이수아, 정명섭 / 북다 / 2025년 12월 9791170613435 [소득공제]
15,000 13,500 [10% 할인 / 750P 적립]

"누군가가 하지 말라는 것에는반드시 이유가 있다”괴이와 초자연현상의 도시, 월영절대 금기를 깬 자들에게 닥친 핏빛 공포북다 X 괴이학회의첫 '도시괴담 앤솔러지' 출간한국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출판사 ‘북다’의 첫 협업 앤솔러지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가 출간된다.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 온 괴이와 초자연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에서도 금지구역, 즉 터부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개발 중인 아파트 지하에서 일어나는 기현상, 모텔 철거를 위해 묵게 된 구시가지에 만연한 불길한 기척, 갑자기 어두워진 산을 오르다가 만난 사람들, 참혹한 사고로 폐쇄된 유치원, 월영시 사람들이라면 절대 가지 않을 사당 등, 이야기는 호러와 기담, 환상과 초자연현상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독자들을 월영시로 초대한다.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 괴담 소설집 시리즈를 제작한 김선민,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 시나리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성신,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하며 장편소설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을 출간한 사마란, 202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수아,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정명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섯 명의 이야기꾼이 월영시에 쌓아 올린 원천적 공포를 잊기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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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정보라, 최의택 / 요다 / 2025년 12월 9791190749923 [소득공제]
16,800 15,120 [10% 할인 / 840P 적립]

SF·스릴러·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두 소설가 정보라와 최의택이 바통을 주고받듯 쓴 미스터리 로드무비다. 하나의 장편을 두 저자가 합작하여 문학 집필 방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이야기는 실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던 ‘국가사업 석유 시추공 프로젝트’에 ‘사기’라는 키워드로 접근하며 시작된다. 일평생 사기꾼의 표적으로 살아온 ‘보라’가 어느 날 시추공 분양 사기 사건의 가해자로 휘말려 그에게 전 재산을 맡긴 ‘의택’과 마주한다.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결국 서로밖에 의지할 데가 없는 두 사람은 한편이 돼 진짜 사기꾼을 잡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해프닝이 예측 불가의 사건과 결말로 이어지면서 독자에게 웃음과 충격을 안긴다.두 저자가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마치 한 사람이 쓴 듯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한 점, 오토픽션을 연상시키는 주인공 ‘보라’와 ‘의택’의 ‘케미’도 독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지점이다. 다양한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소재를 미스터리와 추리로 풀어내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각종 사기 사건을 색다른 관점에서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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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황세연 / 북다 / 2025년 12월 9791170613411 [소득공제]
17,800 16,020 [10% 할인 / 890P 적립]

시종일관 유머, 귀신 곡할 반전가장 한국적인 시골 미스터리의 서막한국추리문학상 대상 ·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한국추리작가협회 선정 ‘이달의 책’ · 중국 영상화 확정 · 완전 개정판한국추리문학상 대상,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한국추리작가협회 ‘이달의 책’《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완전 개정판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 응모된 583편의 소설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 같은 해 한국추리문학상 대상까지 휩쓸며 큰 화제를 낳았던 황세연의 대표작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가 완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예심에서 만났을 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후의 심사는 이 작품을 뛰어넘는 글이 나올까, 하는 확인 절차에 불과했다”라는 해이수 작가의 심사평을 시작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출간 이후 “꽤나 두툼한 책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번에 읽었다”, “고구마 없는 전개, 마지막 훈훈한 감동까지”, “한국 추리소설이 이렇게 재밌다니. 영화로 나오면 꼭 보겠다” 등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외환 위기로 나라 전체가 큰 상흔을 입었던 그다음 해인 1998년 충청도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무대로, 전대미문의 복잡다단한 살인사건을 둘러싼 이틀간의 소동을 그린 이 작품은 한국이라서 가능한 소재에 한국 특유의 정서를 녹여내 완성한 한국식 시골 미스터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옆집 수저 개수도 알 정도로 서로의 생활상을 빤히 아는 시골 마을 사람들은 ‘범죄 없는 마을’ 타이틀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한다. 작가는 실패자, 살인, 위선 같은 어두운 요소와 범죄 경험이 없어 번번이 일이 꼬이기만 하는 마을 사람들을 유머러스하게 엮는 한편, 초반부터 촘촘하게 깔아놓은 복선들을 단계별로 수습하면서 마지막에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 울림을 주며 한국 미스터리의 수준을 한껏 올려놓는 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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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호더 프리다 맥파든,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12월 9788984375154 [소득공제]
19,000 17,100 [10% 할인 / 950P 적립]

그 누구도 아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가정 폭력이 일상화된 집, 지옥에서 사는 아이의 선택은?- 베스트셀러 제조기 프리다 맥파든의 반전 스릴러!- 초판 12만 부 완판- 아마존 스릴러 부문 1위,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선데이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1위《차일드 호더》를 집필한 프리다 맥파든은 뇌 손상 전문의이자 스릴러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29권의 작품을 발표했고, 출간하는 책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프리다 맥파든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선데이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항상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작가고, 다수의 작품이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 《하우스메이드》는 폴 페이그가 만든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고, 《네버 라이》는 숀 레비 감독의 21랩스 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협업해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은 현재 4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고,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차일드 호더》 역시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에 선정되었고,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선데이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영국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초판 12만 부가 출간 후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완판되었고,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성원 속에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025년 최신작인 《차일드 호더》는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이 요원한 가정 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스릴러로 분류되는 소설이지만 경찰이나 탐정이 주인공이 아니고, 당사자인 아이가 전면에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정 폭력은 친권자인 부모가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가정 내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피해 사실이 외부로 드러나기 쉽지 않다. 이 세상에서 불행해지고 싶은 아이는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매일이다시피 폭력을 당하면서도 하소연할 곳 없거나 사회적 무관심 혹은 제도적 장치 미비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들을 보낼 수밖에 없다. 아이가 부모를 아동보호단체나 경찰을 찾아가 고발하기도 쉽지 않고, 학교 선생님 혹은 경찰에 알리더라도 폭력이 아니라 훈육으로 치부되거나 미온적인 경고로 종결되는 경우도 허다하다.이 소설은 미국이 배경이지만 어느 나라에나 일상화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첨예한 관심을 끄는 소재다. 케이시가 현재 이야기, 엘라가 과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현재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엘리너는 케이시와 유사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아이다. 가정 폭력은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도 끊임없이 이어지며 피해자 아이들을 하루하루가 지옥인 어둠의 세계로 몰아넣고 있다.어른이든 아이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우리나라 헌법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행복추구권이 명시되어 있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조항이 있지만 폭력적인 부모와 살면서 허구한 날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에는 욕망이나 분노를 제어하지 못해 삶의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소설에서 과거의 화자로 등장하는 엘라는 어린 시절에 엄마와 단둘이 사는 아이였다. 아빠는 교도소에 가 있다는 말만 들었을 뿐 실제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엘라의 엄마 데지레는 지독한 편집증과 강박관념을 가진 인물이고, 딸에게 애정을 베풀기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데 충실하고 툭하면 반사회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소시오패스다. 데지레는 살아오는 동안 겪은 좌절과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에 찌들어 그 누구도 믿지 못한다. 심지어 딸조차도 믿지 못해 외출할 때마다 벽장에 가두는 횡포를 저지른다. 지극히 폭력적이라 담뱃불로 딸의 팔을 지지고, 툭하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사들여 가뜩이나 비좁은 집 안에 쌓아둔다. 외출할 때마다 쓸모없는 폐품들을 모아 집으로 가져오고, 마트에서 값싸게 파는 물건이 있으면 냉장고에 잔뜩 쟁여두고도 구매하는 인물이다. 냉장고에 가득 찬 식재료가 썩어나가거나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버리기 일쑤이지만 결코 버리는 일이 없다. 복숭아가 싸다고 사와 벽장에 넣어두고 썩히는 바람에 온 집 안에 악취를 풍겨도 버릴 생각을 하지 않고, 호박이 심하게 상해 액체 상태로 변해도 뭉개고 지내는 엽기적인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고장 난 세탁기를 고치지 않고 방치하거나 필요 없는 우편물이나 서류, 잡지들을 버리지 않고 집 안에 쌓아두어 발 디딜 틈 없게 만드는 기벽도 있다. 엘라가 매일이다시피 숙제할 때 사용하는 책상에 빈 어항을 놓아두어 책이나 노트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들기도 하고, 계단에 종이 뭉치를 잔뜩 쌓아두어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이지만 엘라에게는 거부하거나 회피할 방법이 없다. 엘라는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넘쳐나 학교에 점심을 싸갈 수 없고, 세탁기가 고장 나 매일이다시피 냄새나는 옷을 입고 가야 하는 처지다. 허구한 날 점심을 굶다보니 엘라는 배가 너무 고파 다른 아이들의 샌드위치를 슬쩍하다 발각돼 교장실을 밥 먹듯이 들락거리게 된다. 반 아이들에게 냄새나는 아이, 음식을 훔치는 아이로 낙인찍혀 자주 놀림을 당하기도 한다.이 소설은 과연 이토록 폭력적인 상황 속에서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는다. 그 어떤 아이도 이런 환경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친엄마라고 해도.엘라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아직 미성년자라 엄마를 떠나면 위탁 가정으로 가야 한다. 엘라는 위탁 가정에는 죽어도 가기 싫다. 먹을 걸 제대로 못 먹어서인지 몸이 왜소하고 야윈 엘라와 달리 같은 반 아이인 브리트니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아빠 직업도 대학교수라 아이들이 선망하는 아이, 선생님들이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다. 엘라는 모든 선생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리트니처럼 되고 싶지만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상상이다.이 소설은 하루하루가 악몽의 연속인 엘라의 일상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지 보여준다. 반에서 유일하게 엘라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 앤턴이 엘라를 비웃으며 폭언을 가하는 브리트니를 무자비하게 때린 죄로 소년원에 수감된 이후 엘라는 완벽한 외톨이가 된다. 엘라는 이제 겁나는 게 없다. 무슨 짓을 저지르더라도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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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앤 라이프 걸 : 권정희 장편소설 권정희 / 고즈넉이엔티 / 2025년 12월 9791163166627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이선동 클린센터』(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권정희 작가의 미스터리 스릴러가 7년 만에 돌아왔다귀신 보는 유품정리사, 이선동에 이어외면당한 이의 고통을 듣는 공감형 히어로, 윤설아의 탄생!“있잖아, 네 언니! 자살한 거 아니야. 자살… 당한 거야.”교복 안에 숨어 사람들을 절벽으로 몰아가는 소시오패스와죽음을 막으려는 엠패스 여고생의 숨 막히는 심리전공부 머리는 꼴통, 주먹 하나로 상대를 제압하는 온몸이 흉기인 소녀, 윤설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그녀의 귀에, 어느 날부터 의문의 음악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가 죽음의 전조임을 알게 된 설아는 학교 계약직 상담 교사 재경의 도움을 받아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전주를 쫓기 시작하고, 2년 전 자살로 종결된 언니의 죽음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언니를 비롯해 사람들을 죽음의 절벽으로 몬 범인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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