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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 20,700 [10% 할인 / 1,150P 적립]

“가장 신뢰받는 4·3 입문서”의 출간 이후, 그 다음 단계두 사람의 삶으로 다시 쓴 4·3!이해에서 체험으로 나아가는 결정적 확장,30여 년의 시간 동안 저자가 마주한 4·3에 관한 다층적인 인식의 결과물!지난 2023년 출간된 저자의 전작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는 출간 이후 명실상부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4·3 입문서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그동안 증언 중심의 구술 기록이나 사건의 단편적 이해, 혹은 문학적 재현을 통해 접해오던 4·3을 하나의 역사적 구조로 재정리하며 독자들의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이어진 시간을 치밀하게 복원하고, 미군정과 냉전 질서, 국제 정세와의 연관 속에서 4·3을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사건을 지역적 비극을 넘어선 역사적 사건으로 이해하게 했다. 나아가 이 책은 4·3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와 진상 규명 과정, 그리고 앞으로 남겨진 과제까지를 함께 제시하며 단순한 입문서를 넘어선 해석의 지평을 열었다. 그 결과 이 책은 독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폭넓은 신뢰를 확보하며, 4·3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다.만 3년이 지난 뒤인 2026년 저자가 새롭게 상재한 『4·3, 기억의 폭풍 속으로』는 4·3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자장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 했던 매우 구체적인 두 사람의 삶으로 시선을 옮긴다. 저자의 시선을 좇아감으로서 4·3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설명의 대상으로 머물지 않고, 매우 직접적으로 ‘체험된다.’ 다시 말해 독자는 역사의 바깥에서 4·3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4·3의 안으로 좇아들어가 두 사람의 선택의 차이, 그 차이가 무색하게 동일하게 겪어야 했던 죽음의 공포, 이후 평생에 걸쳐 또다시 다른 모습으로 이어진 생존의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이는 곧 4·3을 화두로 평생을 매달려온 저널리스트이자 연구자로서의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마주한 인식의 다층적인 면으로서, 저자는 이를 통해 4·3을 ‘이해의 대상’에서 ‘경험의 영역’으로 전환시키는 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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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카이브로 본 역사 : 100개의 장면으로 마주하는 그날들 (양장) 허호준 / 혜화1117 / 2026년 04월 9791191133400 [소득공제]
32,000 28,800 [10% 할인 / 1,600P 적립]

1945년부터 1957년까지시간을 해체해 다시 쌓은 4·3,하루하루를 100개의 장면으로 제시함으로써,기록을 통해 서사 너머 4·3을 마주하다이 책은 4·3의 전개 과정을 100개의 ‘장면’으로 구성한다. 해방 직후부터 사건의 종결 이후까지, 기록이 남아 있는 날짜를 중심으로 하루 단위의 시간을 분절하고, 이를 하나의 장면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장면은 단순한 사건의 단위가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남겨진 기록이 응축된 하나의 단면이다. 각각의 장면은 문서, 기사, 사진, 증언 등 특정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해설이 아니라 기록 자체가 그 순간을 드러내도록 배치되어 있다.이 책은 저자가 30년 넘게 4.3을 취재하고 연구하면서 수집한 문서, 사진 등 1차 자료를 통해 4.3의 ‘오랜 기간’을 ‘100개’의 장면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4·3을 하나의 해석이나 서사로 정리하지 않는다. 대신 미군정 문서와 외교 전문, 신문 기사와 개인 기록 등 서로 다른 맥락에서 생산된 자료들을 병치함으로써 사건이 남긴 시간의 층위를 드러낸다. 미군정 또는 국가 권력의 시선에서 작성된 기록과 생존자의 기억, 공적 기록과 사적 기록은 서로를 보완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며, 그 사이에서 단일한 서사로는 포착되지 않는 사건의 구조가 드러난다. 이 책은 이러한 간극과 불일치를 봉합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둠으로써, 기록이 지닌 복합성을 유지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철저히 주관적 판단을 피하고 대신 철저히 아카이브(기록) 중심으로 4.3을 보려고 시도하고 있다.4.3 시기 계엄령 선포, 초토화 작전, 집단 학살, 미군정의 개입, 민간인 피해 등 4·3의 핵심 국면들은 날짜 단위의 장면 속에 압축되어 배치되며, 사건의 밀도와 긴장을 다른 방식으로 드러낸다. 계엄령 이후의 초토화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저자는 미군 보고서의 한줄짜리 기록, 신문의 한줄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날들’의 장면을 날줄과 씨줄로, 횡으로 종으로 엮었다.그 결과 독자는 사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따라가기보다, 시간의 단면들을 반복해서 마주하게 된다. 특정한 날과 그날 남겨진 기록, 그리고 그 기록이 지닌 시선과 한계가 겹쳐지면서, 4·3은 설명의 대상이 되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감각으로 살아 있는 시간으로 성큼 다가선다. 이 책은 이미 정해진 결론으로 독자를 이끄는 대신, 독자로 하여금 기록들 사이에서 드러나는 흔적을 따라가게 함으로써, 서사로는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4·3의 실체에 접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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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재판 몰아보기 : 12·3 내란 1심 재판 이호준, 신현욱, 이화진 / 북콤마 / 2026년 03월 9791187572558 [소득공제]
22,800 20,520 [10% 할인 / 1,140P 적립]

“피고인으로 칭하겠습니다” 첫 공판부터 “주문, 피고인을 무기징역에 처합니다” 선고까지. 내란재판은 여러 갈래와 굽이가 펼쳐지는 지난한 여정이지만 돌아보면 뚜렷한 궤적이 남아 있다. 사건의 결정적 장면과 증언 등이 모여 ‘12·3 내란’의 전모를 이루는 과정을 그렸을 뿐 아니라, 진술 한마디, 작은 증거에 드러나는 계엄의 밤 개별의 판단과 불안한 내면까지 포착했다. 법정에 선 피고인과 증인들의 발언을 중심으로 재판을 순차적으로 따라갔다. 재판에 대한 기록은 KBS 구성원이 작성한 자체 속기록과 중계방송, 판결문 등에 기반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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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해방 이후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의 80년 허 은, 이상혁 / 공앤박 / 2026년 03월 9788997134823 [소득공제]
25,000 22,500 [10% 할인 / 750P 적립]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일제 식민 통치에 수많은 선열의 치열한 고투와 헌신, 민중의 저항으로 힘들게 얻은 광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귀중한 성취였다. 한반도(조선반도)의 해방은 단지 식민 통치의 끝이 아니라 억눌렸던 민족의 언어와 역사, ‘우리’라는 정체성을 되찾은 거대한 복원의 시작이었다. [...]2025년 6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가 개최한 공동학술대회, ‘해방 이후 한국학과 민족문화 80년: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 사이의 시간들’의 성과를 담은 이 책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학’의 재성찰 필요성을 제기하고, 새로운 민족 공통성 형성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인식과 방안을 탐색한 결과물이다. 이번 학술대회 발표 가운데 8편의 글과 들어가는 말 및 나가는 말을 추가하여 『해방 이후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의 80년』이란 단행본으로 재구성하였다. 민족 공통성의 유지, 분화, 통합이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 80년 시간을 현재 시선에서 다시 직조한 소중한 학술적 성과다.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의 공동학술대회 발표를 조금 더 정치하고 체계적으로 다듬은 이 연구가 모쪼록 한반도 평화·통일에 이바지하는 인문학의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경직된 남북관계의 회복을 갈망하고 남과 북의 연구자 그리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해외 연구자들이 모두 함께 격려하고 성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동 저자들은 잊은 바 없다. 학술 분야에서 함께 걸어온 모든 연구자를 대신하여 분단 80년을 넘어 이 소중한 결실이 다시 통일의 시대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출간에 부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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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생 화동 김은철 삶과 현대사 (양장) 김종원 / 명성서림 / 2026년 03월 9791174391018 [소득공제]
50,000 45,000 [10% 할인 / 2,500P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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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이데올로기 : 박정희와 그 시대를 다시 읽다 황병주 / 돌베개 / 2026년 02월 9791194442868 [소득공제]
30,000 27,000 [10% 할인 / 900P 적립]

상식과 통념 너머 박정희와 그 시대를 읽는 새로운 독법, 총체적인 역사 가이드 박정희의 생애, 그를 만든 시대와 역사, 체제의 통치성과 이데올로기, 한국인을 지배하는 삶의 문법까지 ‘박정희’라는 기표를 통해 한국 현대사 그리고 포스트 박정희 시대를 읽다! 극우의 부상, 혐오의 분출, 전쟁 발발, 양극화의 심화 다시 도래하는 파시즘, 지금 ‘박정희’를 다시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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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의 혁명 정광민 / 책과나무 / 2026년 02월 9791167527738 [소득공제]
17,000 15,300 [10% 할인 / 850P 적립]

『열흘의 혁명』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시작된 부마항쟁을 다시 조명하는 기록이다. 저자 정광민은 항쟁의 현장에 있었던 당사자로서, 교과서 속 몇 줄로 축소된 부마항쟁의 실체를 생생한 증언과 치밀한 서사로 복원한다. 이 책은 부마항쟁을 박정희 사망으로 끝난 사건이 아닌, 유신체제를 붕괴시킨 결정적 출발점이자 5·18과 6월항쟁으로 이어진 ‘청년혁명’의 첫 장으로 위치 짓는다. 선언문을 만들던 밤, 거리로 나섰던 청년들의 선택, 국가 폭력에 맞선 시민들의 용기를 따라가며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묻는다. 『열흘의 혁명』은 과거의 기록을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 다시 묻는 현재진행형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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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공화국의 카퍼레이드 : 라이브 인 서울 1962-1981 원종훈 / 마르코폴로 / 2026년 02월 9791124110072 [소득공제]
16,700 15,030 [10% 할인 / 835P 적립]

『환상 공화국의 카퍼레이드: 라이브 인 서울, 1962-1981』스펙터클로 구축된 국가, 그리고 그 무대를 걸어간 사람들에 대하여한낮의 더위가 가라앉기도 전에 서울운동장의 흙바닥은 이미 먼지로 자욱하다. 확성기에서는 잡음 섞인 목소리가 튀어나오고, 군복 차림의 안내원과 흰 교복의 학생들, 그리고 어디선가 빌려온 듯한 깃발이 대열을 이룬다. 누군가는 구령을 외치고, 누군가는 그 목소리에 맞춰 손을 흔든다. 흡사 거대한 원형경기장의 리허설 같은 이 장면은 어느 시대든 국가가 스스로를 ‘보여주고자’ 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감정적 무대이다.『환상 공화국의 카퍼레이드: 라이브 인 서울, 1962-1981』은 바로 그 무대 뒤편의 숨결을 따라가는 책이다. 근대화라는 명목 아래 준비되던 수많은 퍼레이드와 기념식, 정치적 이벤트와 도시 인프라, 그리고 그 사건들에 동원되었던 시민들의 얼굴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이 책은 화려한 스펙터클의 조명을 걷어내고, 그 조명이 만들어낸 어둠을 정면으로 들여다본다.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인 20년을 ‘쇼’와 ‘권력의 무대’라는 시선으로 해체한다는 점에서, 지금 한국 사회가 다시 검토해야 할 중요한 문제의식이 그 안에 깃들어 있다.‘환상 공화국’은 현실과 다른, 이상향 혹은 비현실적 체제를 상징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카 퍼레이드(Car Parade)”는 권력의 과시, 대중의 환상, 혹은 기술과 욕망의 축제를 나타낸다. 카퍼레이드에는, 인공 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사람들은 웃고 있지만, 그 미소 뒤엔 통제된 꿈과 인조 감정이 흐른다. 시민들은 현실 대신 ‘꿈’을 국가가 제공하는 환상 네트워크 속에서 산다. 정부는 ‘행복 지수’를 유지하기 위해 환상을 조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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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현대사 2 : 분단과 냉전 정용욱 외 16인 / 푸른역사 / 2026년 01월 9791156123132 [소득공제]
32,000 28,800 [10% 할인 / 960P 적립]

편향되고 정치적인 역사부정론을 거부한다”현대사 연구자 31인, ‘사실’을 파고들다‘해전사’ ‘해공점시’를 잇는 문제의식한국 현대사 연구는 1979년 1권을 선보인 《해방 전후사의 인식》는 지식인 사회와 운동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이후의 현대사 연구는 그 자장磁場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어 2018년 푸른역사에서 냈던 《해방의 공간 점령의 시간》(이하 ‘해공점시’)은, 당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국사 교과서 파동’을 포함해 역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역사부정론에 대한 역사학계의 진지한 응답으로 평가받았다. ‘해공점시’ 필자들이 중심이 되어 8년 만에 낸 『점령과 전쟁』·『분단과 냉전』(‘오늘의 한국 현대사’ 시리즈 1·2권)은, 앞선 두 책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연구 지평을 넓힌 후속작이다. 전작 ‘해공점시’가 한미관계에 초점을 맞춰 해방 3년사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사실史實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해방 이후 전두환 정권기까지를 ‘점령과 분단’, ‘전쟁과 평화’, ‘냉전과 개발’, ‘민주주의와 역사인식’의 네 가지 키워드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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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현대사 1 : 점령과 전쟁 정용욱 외 14인 / 푸른역사 / 2026년 01월 9791156123125 [소득공제]
28,000 25,200 [10% 할인 / 840P 적립]

“편향되고 정치적인 역사부정론을 거부한다”현대사 연구자 31인, ‘사실’을 파고들다‘해전사’ ‘해공점시’를 잇는 문제의식한국 현대사 연구는 1979년 1권을 선보인 《해방 전후사의 인식》는 지식인 사회와 운동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이후의 현대사 연구는 그 자장磁場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어 2018년 푸른역사에서 냈던 《해방의 공간 점령의 시간》(이하 ‘해공점시’)은, 당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국사 교과서 파동’을 포함해 역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역사부정론에 대한 역사학계의 진지한 응답으로 평가받았다. ‘해공점시’ 필자들이 중심이 되어 8년 만에 낸 『점령과 전쟁』ㆍ『분단과 냉전』(‘오늘의 한국 현대사’ 시리즈 1ㆍ2권)은, 앞선 두 책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연구 지평을 넓힌 후속작이다. 전작 ‘해공점시’가 한미관계에 초점을 맞춰 해방 3년사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사실史實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해방 이후 전두환 정권기까지를 ‘점령과 분단’, ‘전쟁과 평화’, ‘냉전과 개발’, ‘민주주의와 역사인식’의 네 가지 키워드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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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과 학살의 현대사 :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의 기록 김성수 / 오라티오콘텐츠 / 2025년 12월 9791199518940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고문과 학살의 현대사』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고문과 학살의 기록을 추적한 역사 기록서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정권을 거치며 벌어진 민간인 학살, 간첩 조작, 고문 수사와 같은 국가 폭력의 실체를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와 공개 자료, 증언을 바탕으로 대단히 구체적으로 복원한다.이 책은 권력자나 제도의 시선이 아닌, 이름 없이 사라진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한국 현대사를 다시 서술한다. 빨치산에게 쌀을 주었다는 이유로 학살된 시민들, 행정 착오로 희생된 동명이인, 굶주림과 폭력 속에서 죽어간 국민방위군, 조작된 간첩 사건과 형제복지원에 이르기까지, 국가는 언제 어떻게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는지를 차분하게 기록한다.저자는 국가 차원의 진실 규명 과정에서 확인된 조사 결과와 증언을 토대로, 공식 역사에서 배제되거나 축소된 사건들을 집요하게 되짚는다. 이 책은 기억과 성찰을 통해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려는 기록이다. 잊히는 순간 반복되는 폭력의 구조를 직시하게 하는,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한국 현대사의 또 하나의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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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연대하기 - 5·18국제연구원 연구총서 1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 / 심미안 / 2025년 12월 9788963814803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기억하고 연대하는 일이 어떻게 현재를 구할 수 있는가?5.18국제연구원 연구총서 1『기억하기, 연대하기』 출간‘과거는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 중 한 대목이다.2026년을 앞두고 ‘5.18국제연구원 연구총서 1’ 『기억하기, 연대하기』(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 펴냄, 심미안 刊)가 출간되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5.18국제연구원에서 기념과 관련한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모은 결과물이다. 지난 3년간 5.18국제연구원은 ‘5.18 해결을 위한 5원칙’을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다양한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2023년에는 ‘책임’을, 2024년에는 ‘기념’을 주제로 선정했다. 그리고 2024년 12월, 비상계엄선포로 인한 내란사태 속에서 시급한 정세에 개입하기 위해 2025년 주제를 ‘계엄과 이행기의 정의’로 결정했다. 잊히는 과거를 재구성하고 그것에 어떤 희망이 있었는가를 탐구한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에 의하면 “망각된 것, 억압된 것의 회귀는 기존의 지배적인 담론을 무너뜨리는 힘”을 갖는다. 그래서 역사에서 망각된 것을 되찾는 기억은 새로운 인식이라는 의미를 넘어 정치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망각된 것은 사회적인 힘에 의해 억압된 것이고, 망각된 것에 대한 기억은 그 힘에 대한 항의가 되면서 기존의 지배 질서를 전복”시키기 때문이다.분열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망각되고, 은폐되고, 기록되고, 기념된다. 이러한 몸부림 속에서 사회 내 권력 관계가 만들어지고, 권력 구조에서 밀려난 이들이 연대를 이루고, 그들로 인해 사회 구조가 재편되기도 한다. 그렇게 망각되었던 기억이 기존의 권력 구조에 대한 저항으로서 상징되어 기념으로 구체화되면, 역설적으로 그 기념이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과 행위를 규제하는 권력 관계로 작동할 수도 있다. 이런 점들은 기억과 기념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2024년 말에 발생한 내란사태는 기억과 기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 사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현재의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기억하기, 연대하기』는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발간되었다.5·18국제연구원 연구총서 1집은 ‘기억하기, 연대하기’라는 제목으로 모두 세 개의 부문, 즉 기억과 제도, 기념과 재현, 기억과 연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남희, 김동춘, 박경섭, 김봉국, 임경규, 손송이, 강내영, 심아정의 논문으로 엮었다. 5·18국가폭력 및 항쟁과 관련한 기억들이, 그리고 그와 관련된 유·무형 기념장치들이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그것들은 어떠한 전쟁상태에 있는지, 그 속에서 광주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성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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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인권으로 본 부평 - 인천학술총서 3 이명학 외 / 선인 / 2025년 12월 9791160689983 [소득공제]
19,000 17,100 [10% 할인 / 570P 적립]

전쟁과 산업화 시기인천과 부평의 공간- 총동원체제기(1938~45년) 조선총독부의 자동차 공업 정책과 디젤 자동차 공업(주)의 부평 공장 운영- 조선의 병참기지화와 인천조병창의 학생동원- 부평 애스컴 시티와 지역사회의 동학: 주둔부터 반환까지, 공간의 상호관계- 6·25전쟁기 부평포로수용소 ‘반공포로탈출사건’ 재조명- 1950년대 이북 출신 상이군인 집단농장의 형성과 변화: 부평 화랑농장을 중심으로- 1980년대 한국수출산업공단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운동: 부평공단 대한마이크로전자 노조를 중심으로일제시기 부평에는 군수공장과 군사기지가 있었고 해방 이후에는 미군기지와 상이용사촌, 수출산업공단이 있었습니다. 전쟁과 산업화 시기에 이들 공간은 부평과 인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요. 전쟁과 인권을 키워드로 부평의 역사적 공간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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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편 3권 : 4·19 혁명에서 3선 개헌까지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2월 9788959068234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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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편 2권 : 4·19 혁명에서 3선 개헌까지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2월 9788959068227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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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편 1권 : 4·19 혁명에서 3선 개헌까지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2월 9788959068210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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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3 류석춘 / 북앤피플 / 2025년 12월 9788997871735 [소득공제]
20,000 18,000 [10% 할인 / 1,000P 적립]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1권은 이승만의 ‘성장부터 해방까지(1875~1945)’ 그리고 2권은 ‘미군정과의 대립부터 UN 결의까지(1945~1948)’ 다뤘다. 이번 3권은 ‘나라를 세우고 지킨 후 잠들기까지(1948~1965)’ 다룬다. 1권과 2권 서문에서 3권은 1년 후 출판 예정이라 했으니, 결국 독자들과의 약속을 6개월 지체해 지키는 셈이 됐다.1권과 2권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의 저본은 필자가 자유일보에 130회에 걸쳐 연재한 ‘시간을 달린 지도자 이승만’이다. 자유일보 창간에 맞추어 2021년 12월 1일 첫 글 ‘연재를 시작하며’부터 2024년 11월 12일 끝 글 ‘서울의 장례식’까지 매주 원고지 20매 분량의 ‘이승만 일대기’ 원고를 사진과 함께 준비한 3년에 걸친 대장정이었다.애초에는 연재를 전부 마치고 세 권을 한꺼번에 출판하려 했다. 그러나 2024년 2월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1권과 2권을 이 성공에 편승해 2024년 4월 급히 출판했다. 반면 이번 3권은 연재를 모두 마친 후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원고를 다듬어 출판한다. 독자들과의 약속을 6개월 늦게 지키게 된 이유는 복합적이다.이번 작업의 몇 가지 큰 방향과 특징을 독자들께 보고한다.첫째, 연재물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자료와 새로운 연구 성과가 있는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했다. 대표적인 예가 3권 104번 꼭지에 실린 ‘한강 인도교 폭파로 희생된 민간인? 없다’라는 글이다. 영화 ‘건국전쟁’ 상영과 함께 자유일보의 필자 글이 방아쇠를 당긴 이후 이 문제는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해 추가적인 사실과 자료 그리고 해석을 쏟아내며 논쟁을 거쳤다. 이번 기회에 이를 모두 소화해 책에 반영했다. 다행히 필자의 최초 주장이 틀리지 않았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크고 작은 방식으로 이런 과정을 거친 글들이 무수히 많지만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최선을 다했다고만 말씀드린다.둘째, 1권, 2권, 3권 모두에서 한 꼭지로 소화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해당 시기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전문성을 가진 필자의 기존 논문을 각각의 책 부록으로 추가했다. 1권 부록은 “만주국과 이승만·박정희 그리고 김일성”이라는 글이다. 2권 부록은 “이승만의 건국헌법과 정치제도”라는 글이다. 3권 부록은 “북한 친일(親日) 청산론의 허구와 진실”이라는 글이다.각각의 논의 주제와 범위가 시간적 또 공간적으로 퍼져 있고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이 우리 현대사의 가장 무겁고 굵직한 주제들이기 때문에 짧은 글로 다루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부록 덕분에 책 내용이 더욱 풍성하게 되었다고 자부한다.셋째, 이미 출판한 1권과 2권의 오탈자 및 편집 과정의 실수를 최대한 바로 잡았다. 이에 더해 각각의 책 표지에 등장하는 부제 또한 세 권의 책이 일관된 표현을 가지도록 다듬었다. 물론 이번에 처음 내는 3권에서는 앞의 두 책이 범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도 각별히 기울였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한 결과란 있을 수 없다. 기회가 닿으면 또 고칠 것이란 당연한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이승만이라는 ‘시간을 달린 지도자’가 우리 현대사에 크나큰 봉우리로 존재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지속해야 하는 오늘날의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이승만을 통해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 베트남처럼 공산당이 통일한 나라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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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이일속 / 가갸날 / 2025년 12월 9791194205074 [소득공제]
17,500 15,750 [10% 할인 / 875P 적립]

전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한 2024년 12월 3일의 뜬금없는 비상계엄은 한 비정상적 대통령에 의한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1987체제가 확립된 이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민주화를 이룩한 게 사실지만, 그럼에도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들며 권위주의독재로 회귀하려는 흐름 역시 강고하다. 그 일탈적 표현이 12·3계엄이다. 아직 명명백백히 규명되지 못한 12·3계엄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는 일은 우리 사회가 더욱 진보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하지만 12·3계엄을 올바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모든 것에는 역사적 연원이 있기 마련이므로 시간을 거슬러 해방후의 모든 계엄을 살필 필요가 있다. 영욕의 한국현대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이들 계엄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천착하는 게 이 책의 목표다. 그 첫 실마리는 미군정이 1946년 대구에 발령한 계엄이었다. 계엄이나 다름없는 군정 치하에서 이중의 계엄이라 할 수 있는 계엄을 발동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정부 출범 직후에는 여순계엄과 4·3계엄이 잇따라 발령되었다. 계엄법이 제정되기 전에 발령되어 위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두 계엄은 수만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우리 현대사의 아린 손가락이다.계엄은 국가 존망의 위기인 6·25전쟁기에도 이승만의 친위쿠데타에 이용되었는가 하면, 5·16 때는 군사정변의 도구로 활용되었다. 박정희는 영구독재를 노리고 10월유신과 연계된 비상계엄을 발동하였으며, 박정희 군부독재의 후예인 신군부는 10·26계엄과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를 통해 국민을 무참히 학살하고 권력을 움켜쥐었다. 이것이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는 계엄의 역사이다. 윤석열의 12·3계엄은 민주주의 선진국을 자부하던 국민에 대한 배반이자 폭거이다. 전쟁과 계엄은 자유로운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다시는 이땅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내동댕이쳐지는 일이 없도록 계엄이 어떻게 국민의 삶을 난도질하고 옥죄어왔는지 역사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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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제주사 : 지방사, 한국사를 읽는 새로운 시도 (개정판) 이영권 / 휴머니스트 / 2025년 11월 9791170873877 [소득공제]
25,000 22,500 [10% 할인 / 1,250P 적립]

이것이 지방의 역사 쓰기가 필요한 이유!중앙의 역사를 넘어제주의 시선으로 한국사를 다시 쓰다중심의 역사에서 소외된 변방 제주.제주의 역사를 중심에 두면 전혀 다른 한국사가 보인다.오롯한 제주의 시선과 목소리로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진짜 제주의 역사를 만난다.2005년 초판이 출간된 《새로 쓰는 제주사》는 한국사 속에서 소외된 지방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복원하며 지방사 쓰기의 신호탄이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지방사’를 찾아보긴 여전히 어렵고 이 책이 주는 통찰은 변함없이 유효하다. 제주의 역사를 중심에 두면 전혀 다른 한국사가 보이듯, 국가주의와 중앙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방의 시선으로 읽을 때 비로소 보이는 새로운 역사의 관점이 있다. 이것이 지방의 역사 쓰기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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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열전 : 권력을 지킨 칼, 국민을 겨눈 칼날 국가폭력의 설계자들 배기성 / 비아북 / 2025년 10월 9791194348399 [소득공제]
18,000 16,200 [10% 할인 / 900P 적립]

“없는 죄는 만들고, 있는 죄는 덮는다!”조선정판사 위폐 사건부터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까지,대한민국을 뒤흔든 조작과 날조의 연대기해방 이후 검찰은 ‘공산당 간첩’을 때려잡으며 조직의 몸집을 키워왔다. 이승만에서부터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 정권은 이들을 기꺼이 도구로 휘둘렀다. 이 시기 검찰과 중앙정보부를 중심으로 무수히 많은 용공 조작 사건이 벌어졌다. 기득권의 눈 밖에 난 정적은 물론이거니와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무고한 일반 시민 역시 ‘간첩 사냥’의 표적이 되어 극심한 고문 끝에 유죄를 인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저자가 머리말에서도 짚고 있듯이, 이러한 “조작의 뒤에는 반드시 기득권 세력의 정치적 목표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건은 용공 조작 사건이라고 할 만한 사건 중 진실화해위원회와 그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재심 결정이 난 사건, 그리고 그 재심 결정에서 무죄로 뒤집히는 결정이 난 사건, 또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온 사건들만 고른 것이다. 이외에도 아직 많은 사건이 시시비비가 가려지기만을 기다리며 여전히 암흑 속에 묻혀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명백히 조작된’ 사건들 역시 오랜 기다림 끝에 국가폭력임이 인정되었으나 제대로 처벌받은 가해자는 없는 형편이다. 지난 80년간의 용공 조작 사건들을 다시금 불러내 잊힌 국가폭력의 희생자와 가해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고 부패한 집단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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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3 : 6·25 전쟁에서 4·19 혁명 전야까지 (개정증보판)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0월 9788959068142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 1950년대편 개정증보판 출간!한국인은 아직도 6·25 전쟁 시절을 살 듯이 ‘죽느냐 사느냐’식의 처절한 삶을 살고 있다. 6·25 전쟁도 끝났고 ‘보릿고개’도 끝났지만, 그 시절을 살던 정신은 아직 살아 있다. 그것은 개화기에서부터 개발독재 체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배층이 한국인으로 하여금 모든 공적(公的) 체제 자체에 불신을 갖게끔 만든 건 물론이고 생존을 위해 사적(私的)인 연고와 정실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만들었던 시절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체제와 제도를 불신하고 사적인 ‘줄’과 ‘빽’을 신뢰하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피곤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사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학연보다 투자 수익성이 높고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게 있겠는가? 이런 이치를 모르면 한국의 살인적인 대학입시 전쟁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적나라한 ‘생존 투쟁’이요 ‘계급 투쟁’이다. 6·25 전쟁은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또다른 6·25 전쟁을 겪고 있는 것이다.6·25 전쟁이 낳은 소용돌이는 많은 지식인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6·25 전쟁은 악마의 저주로 간주되어야 마땅한 일이었다.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를 포함한 인명 손실은 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이나 되었으며, 1,000만 명이 가족과 헤어졌고 500만 명은 난민이 된, 말과 글로 다할 수 없는 끔찍한 비극을 낳은 그 전쟁이 영원히 악마의 저주로 여겨지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이 악마의 저주란 말인가? 그런데 6·25 전쟁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악마의 저주로 간주되어 마땅한 일이었는가 하는 의문과 관련된 것이다. 기록으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지만, 지역과 사람에 따라서는 6·25 전쟁 중 특별히 전쟁의 고통이라고 할 만한 걸 겪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마을에 들어온 북한 인민군 병사들이 친절하기까지 했다는 증언들도 있다.『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6·25 전쟁에서 4·19 혁명 전야까지』 개정증보판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었다. 제1권은 1950~1952년, 제2권은 1953~1955년, 제3권은 1956~1959년의 역사를 담아냈다. 강준만은 한국처럼 현대사가 끊임없이 다시 쓰거나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큰 나라는 없을 것이며, 한국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친 나라들의 비밀문서가 해제되고, 비극적인 과거에 대한 진상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배상과 보상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21년 전에 출간된 『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의 개정증보판을 펴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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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2 : 6·25 전쟁에서 4·19 혁명 전야까지 (개정증보판)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0월 9788959068135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 한미방호상호조약과 ‘반공 선민주의’,중임 제한 폐지를 위한 사사오입 개헌, 민국당 자유민주파가 만든 민주당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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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1 : 6·25 전쟁에서 4·19 혁명 전야까지 (개정증보판)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0월 9788959068128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이승만의 참패로 끝난 총선거, 서울에서 벌어진 ‘서바이벌 게임’,이승만의 자유당 창당, 두 개의 지옥도, 경계가 없는 전쟁과 정치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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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 곽영화의 부마민주항쟁 그림일지 곽영화, 곽영화 옮김 / 호밀밭 / 2025년 10월 97911682624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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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인 부마민주항쟁은 5·18민주화운동과 6월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화의 기폭제이자 전환점이다. 그러나 이 항쟁은 두 민주화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에 화가 곽영화는 2년간의 자료 조사와 현장 답사 내용, 항쟁 참여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당시의 풍경과 사람들의 숨결을 화폭에 옮겼다. 나아가 단순히 역사를 기록하기보다는 억압에 맞서는 저항의 순간에 담긴 민중의 자유의지를 포착하는 예술적 재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마민주항쟁이 역사로만 남을 게 아니라 이 시대의 자산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다.『시월』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항쟁을 따라가며, 부산과 마산의 거리가 어떻게 분노와 연대로 물들었는지를 시점별로 기록한다. 특히 거리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구호, 시민의 표정, 군과 경찰에 물러서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림에 생생히 되살려 놓았다. 재현을 넘어 곽영화 화백의 붓끝은 민주항쟁의 시간을 오늘로 불러낸다. 그림일지라는 형식을 통해 독자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걷듯 한 장 한 장 넘기며 민주주의가 피어오른 순간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과거의 항쟁을 복기하는 동시에 지금의 민주주의는 과연 참된지 자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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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왕십리 :변두리 사람들의 끈질긴 역사 이야기 김창희 / 푸른역사 / 2025년 09월 97911561230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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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천한 장소’에서 ‘새 세상이 열리는 곳’으로22인의 삶과 죽음으로 그려낸 왕십리의 맨얼굴왕십리는 살아있다!정말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곳이 왕십리다. 예전엔 그런 줄 미처 몰랐다. 내세울 만한 변변한 역사와 인물이 없는, 그저 그런 변두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건 한참 잘못된 것이었다. 갈래를 특정하기 힘든 수많은 사람이 이곳을 거쳐 갔다. 그들이 이곳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도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웠다. 이 책을 쓰는 내내 다가가려 하면 할수록 한 발짝 더 멀리 뛰어 달아나며 그 너른 폭과 깊이를 보여 주는 곳이 바로 왕십리였다.그럼에도 조금 일반화해 본다면, 우리가 저잣거리에서 흔히 마주치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경우에 따라선 당대의 천덕꾸러기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주로 이곳 왕십리에 살거나 흔적을 남겼다. 우리가 ‘민중’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었다.이 책은 그런 민중의 이야기다. 그들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것저것 가릴 것 없는 사람들이었다. 생긴 대로 살고,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고민하고 행동했으며, 마침내 죽어서는 그 자리 왕십리의 어느 구석에 조용히 자기 자리를 잡은 이들이었다. 그렇게 나와 전혀 다를 것 없는‘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시간은 한껏 즐겁고 고마웠다. 독자들도 이 책에서‘ 나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견해 준다면 글쓴이로서는 큰 기쁨이겠다. -〈책머리〉에서모든 이야기가 그렇게 아름답고 향기로울 리 없었다. 훨씬 많은 수의 사람들은 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었다. 이곳에 묻힌 가톨릭 순교자들이 그랬고, 갑신정변의 고대수가 그랬으며, 임오군란의 김장손이 그랬다. 이들은 출구를 찾기 힘든 삶의 미로 속에서 안간힘을 쓰다 안타깝게 스러져갔다. 그리고 대부분 죽은 뒤 또는 삶의 마지막 국면에 왕십리와 인연을맺었다. 왕십리가 그들의 피울음을 듣고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안식처를 제공해 준 댓가로 이제 왕십리는‘ 주검의 장소’에서‘ 새 세상으로 나아가는 관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스스로 낮아져 민중의 삶 속에 스며들었다가 160여 년 만에 왕십리에서 불쑥 재발굴된 이성문 가계의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조선 최초의 가톨릭 세례자 이승훈의 방손傍孫에 해당하는 이들의 삶은 기구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민중의 역동성 같은 것을 느끼게 한다. ‘삶의 의지’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 가계의 이야기는 옛 사대부 가문의 족보를 회복했다는 해피 엔딩 스토리라기보다는 스스로 민중이 되어 오늘까지도 끈질기게 삶을 이어 나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분투기로 읽는 것이 온당하다는 생각이다.사실 왕십리는 이런 이야기의 보고다. 신한승이나 장소팔과 같이 두드러진 인물은 사실 예외적인 경우다. 그보다는 이성문 가계와 같이 그 존재와 생존 방식 자체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경우는 아직도 무수하게 발굴할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그렇게 과거의 사람과 장소를 오늘의 우리가 안아서 내일로 넘겨 줄 수 있다면 누가 왕십리가 죽었다 말할 수 있겠는가? 엄연히 살아 있는 왕십리의 발견, 그것이 오늘 우리의 자존심이자 내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다. -〈나가는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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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지배사 6 박지동 / 책과나무 / 2025년 09월 9791167526618 [소득공제]
25,000 22,500 [10% 할인 / 1,250P 적립]

여전히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점령·영토 확장 전략의 1단계에 걸려 있는 한반도의 역사적 위치를 통감하고, 자주화의 각성·능력과 함께 공존공영의 지혜와 용기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미국의 한반도 지배사를 살펴보는 시리즈 책. 자주·평등·민주·정의·복지의 세계 실현을 위한 우선 과제는 진실 역사의 공정한 인식과 실천이다. 이 책을 통해 지난 200년간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된 동북아 주변 열강들의 전쟁과 외교사를 살펴보고, 애국과 반역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여 인간의 도리를 정확히 실천함으로써 당당히 정의로운 공동체 역사 창조의 주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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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내란 그리고 민주주의 : 전쟁과 폭력, 극우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 강성현, 권혁은, 김대근, 김요섭, 김현주, 나영, 노영기, 맹수용, 오동석, 이정환, 이준영, 최성용 / 역사비평사 / 2025년 08월 9788976966032 [소득공제]
23,000 20,700 [10% 할인 / 1,150P 적립]

계엄은 군이 거리와 광장을 장악하는 물리적 상황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헌법에 존재하는 예외조항을 통해 폭력을 법제화하고 민주주의를 잠정 중단시키는 통치 기술이다. 2024년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는 이러한 통치 기술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과거 군사정권의 유산이 아니라, 헌법과 제도, 감정과 기술의 층위에서 여전히 작동 중인 통치 구조의 최신 반복이었다. 계엄은 언제나 ‘비상’을 이유로 등장하지만, 실상 ‘비상’ 자체를 조작하거나 유도함으로써 자신을 정당화하는 자가증식적 체계였다. 따라서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논의할 때 계엄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분석의 중심이 되어야 할 이론적 개념이다.”―「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서문」, 11쪽.이 책의 필진은 윤석열의 12·3친위쿠데타 이후 내가 아닌 우리로 지식 커먼즈를 만들고 한국 계엄의 역사, 예외상태의 법과 문학, 내란에 맞선 시민의 경험과 교육이라는 주제를 함께 다루고자 했다.역사학자, 법학자, 사회문화학자, 교사, 문학평론가, 기자, 활동가 등 다양한 자리에서 계엄과 내란을 다각도로 돌아보고 민주주의를 성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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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40년대편 2 : 8·15 해방에서 6·25 전야까지 (개정증보판)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08월 9788959068074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트루먼 독트린’이 한국에 미친 영향, 여운형 암살과 ‘테러 정치’, 단독선거 반대운동과 토지개혁, 개신교의 반공친미주의, ‘국회 프락치 사건’과 반민특위의 와해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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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40년대편 1 : 8·15 해방에서 6·25 전야까지 (개정증보판)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08월 9788959068067 [소득공제]
22,000 19,800 [10% 할인 / 1,100P 적립]

조선인민공화국 선포, 한국민주당 창당과 ‘통역 정치’, 임시정부의 분열, 국방경비대 창설,김일성 암살 미수, 김규식·여운형의 좌우합작운동, 이승만의 단정론지난 10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달려왔는가?“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다”우리가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현대사는 역사의 출발점이자 결승점이다. 끊임없는 선택 속에 지금 내가 살아가야 하는 마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는 역사학계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 민감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강준만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면서도 그 나름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의 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지금의 ‘나’를 이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보물창고’와 같다.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봉준호의 〈기생충〉까지 75년의 역사를 촘촘히 담아낸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정치·경제·사회는 물론 대중문화·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삶과 역사의 무대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이를 위해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방대한 주석에 당시의 현장을 포착한 사진, ‘역사 산책’ 코너 등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恨)과 욕망의 폭발’(1940년대), ‘극단의 시대’(1950년대), ‘기회주의 공화국의 탄생’(1960년대), ‘수출의 국가종교화’(1970년대),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1980년대), ‘분열은 우리의 운명, 연대는 나의 운명’(1990년대), ‘노무현 시대의 명암’(2000년대), ‘증오와 혐오의 시대’(2010년대) 등 각 시대를 지배했던 정서와 구조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주제를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진보’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점할 수 있듯이 극단과 궁핍의 시대를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 세대의 ‘아픔’도 함께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준만은 한국 현대사가 ‘인간’을 배제했던 역사라고 간파하며 ‘인간’의 복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이념과 세대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한국 현대사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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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계엄령 사이에서 : 김명인 회성록 김명인 / 돌베개 / 2025년 06월 9791194442288 [소득공제]
24,000 21,600 [10% 할인 / 1,200P 적립]

1979년 계엄과 2024년 계엄 사이,한국사회에 깊이 개입하고 성찰해온비평가 김명인의 가장 급진적인 자기/역사 비평1980년 ‘무림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으로 감옥살이를 했고 2020년 재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비평가 김명인이 “지난 45년여의 시간과 씨름해온 늙은 시민으로서의 경험과 생각들”을 전하는 ‘회성록’(回省錄) 『두 번의 계엄령 사이에서』를 출간하였다. 회고록이라는 장르를 급진적으로 해체, 재구성하는 이 책은 자전적 기록과 사회사적 기록을 결합하는 동시에 급진적인 자기 분석을 시도한다. 1977년부터 2024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사적 경험과 공적 역사가 교차하고 상호 침투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담아내 한국 현대사를 조망할 뿐만 아니라, 치밀한 자기 비평 작업을 통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주는 성찰적 삶의 태도와 비판적 글쓰기의 윤리를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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